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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수난사고 예방은 작은 실천으로 부터 - "예고 없는 사고" 박귀월
  • 기사등록 2018-06-04 22: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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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30도를 웃도는 때이른 폭염과 습한 공기로 인해 우리를 지치게 한다.


이런 무더위를 피해 강, 하천, 바닷가 및 해수욕장, 풀장에는 여름철 물놀이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어 물놀이에 대한 안전사고 주의가 각별히 요망되는 시기이다.


여름철 물놀이는 누구나 한 번쯤 계획하고 있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하지만 즐거워야 할 물놀이가 익수사고로 이어지면 즐거움은 악몽으로 변하고 만다.


예기치 않았던 물놀이 사고가 여름철 전국의 계곡과 하천에서 거의 매일 들려오는 것은 물놀이는 즐겁기도 하지만 위험할 수도 있다는 반증이다.


여름철 물놀이 사고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예고 없는 사고”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수영실력이 아무리 좋다 하더라도 차갑고 깊게 흐르는 물에 있다면 요소요소마다 언제든 위험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주의하여야 하며, 술을 마시거나 약물을 먹고 수영 또는 배를 타게 되면 물의 흐름 등에 대한 주변 상황 판단을 그르칠 수 있으므로 충분한 휴식 후 물놀이를 즐겨야 하며 안전요원이 없는 상황에서 익수자를 목격하였을 경우 주위 사람들에게 사고 사실을 큰소리로 알려 도움을 요청하고 긴 장대나 밧줄, 페트병 등 주위 도구를 최대한 활용하여 구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상황이 여의치 않을때는 신속하게 주변 시민수상구조대 및 119에 요청한다.


인명구조시 가장 중요한 것은 적절하고 냉정한 상황 판단임을 항시 주지하고 인명구조 경험이 없거나 수영을 하지 못하는 사람이 물속으로 뛰어들게 되면 더 큰 화를 불러올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여름철 물놀이가 악몽의 순간으로 변하는 일이 없도록 우리 모두 스스로 물놀이 안전수칙과 대처요령을 숙지하고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러한 작은 실천을 통해 우리 모두가 즐거운 여름을 보내길 기대해 본다.


영광소방서 함평119안전센터    류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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