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미스터 션샤인’ 김병철-배정남-조우진 “평가불가‘연기 신공’들의 맛깔나는 향연!”
  • 장은숙
  • 등록 2018-07-02 17:14:52

기사수정
  • - 포스부터 ‘역대급’ 신스틸러





‘미스터 션샤인’ 김병철-배정남-조우진-최무성-이정은-신정근-김의성 등 포스부터 역대급인 ‘명품 신스틸러’들이 시선을 압도하고 있다.


오는 7월 7일(토) 밤 9시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제작 화앤담픽처스, 스튜디오드래곤)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 이병헌-김태리-유연석-김민정-변요한 등 대한민국 대세 배우들 그리고 ‘최고의 필력’ 김은숙 작가와 ‘히트작 메이커’ 이응복 감독의 의기투합이 안방극장을 주목하게 만들고 있다.


무엇보다 김병철-배정남-조우진-최무성-이정은-신정근-김의성 등 ‘미스터 션샤인’에서 맛깔나는 연기의 향연을 보여줄 ‘미션 존재감 군단’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들은 혼란스러운 격변의 시대를 살아가는 다채로운 인간군상을 개성 넘치는 연기로 담아내면서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에 감칠맛을 더할 전망이다.


우선 김병철과 배정남은 한때 최고의 추노꾼이었지만 노비제가 폐지되면서 돌연 실직, 전당포 ‘해드리오’를 개업하는 동업자 일식 역과 춘식 역을 맡았다. 일식과 춘식은 한성 바닥에서 소문에 가장 빠르고 안 되는 것 없이 모든 게 다 되도록 만드는 신통방통한 인물들. 탄탄한 연기 공력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온 김병철과 안방극장으로 오랜만에 돌아온 배정남의 면모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유의 보이스톤과 신들린 연기력으로 각광받고 있는 조우진은 미국 공사관의 역관 임관수 역으로 나선다. 능동적인 사고와 재빠른 행동을 지닌 임관수는 미 해병대 대위 유진 초이(이병헌)를 도와주기도 하고, 곤란하게 만들기도 하면서 ‘미스터 션샤인’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해온 최무성은 들짐승이든 날짐승이든 총구가 빗나가는 법이 없는, 최고의 포수 장승구 역을 맡아 묵직한 존재감을 뽐낸다. 매사에 신중하고 말수가 없는, 조용한 성정을 지닌 장승구는 사대부 애기씨 고애신(김태리)을 제자로 맞아 사격에서도, 인생에서도 스승으로 거듭난다.


친근감 넘치는 활력 연기를 선보이는 이정은은 고씨 가문의 가노(家奴)이자 갓난아기 때부터 고애신의 일거수일투족을 보좌하는 함안댁으로 분한다. “우리 애기씨는 내가 지킨다”라는 사명감아래 밤낮없이 지근거리에서 고애신을 보살핀다.


신정근은 고씨 가문의 가노(家奴)로, 대감마님 고사홍(이호재)을 반평생 묵묵하게 모시며 같이 흥망성쇠를 겪은 행랑아범 역을 맡았다. 지금은 함안댁과 함께 고애신의 곁을 든든하게 지키는 모습으로 감동과 재미를 선사한다.


‘대체불가’ 악역 본좌로 자리매김한 김의성은 친일파 매국노 이완익 역으로, 극강 악역 연기를 펼친다. 이완익은 가난한 소작농의 다섯째 아들로 태어나, 희망이 없음을 깨닫고 영어를 배워 미국 제독의 통변자리까지 얻어낸 인물. 앞으로 대세는 일본이라고 판단, 조선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친일파로 앞장선다. 김의성이 이완익의 간악함을 어떻게 그려낼 지 호기심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사 측은 “김병철-배정남-조우진-최무성-이정은-신정근-김의성 등 든든한 조연군단들로 인해 ‘미스터 션샤인’이 더욱 풍성한 작품으로 탄생하게 될 것”이라며 “격변하는 구한말 조선 속 다양한 삶의 모습을 반짝반짝하게 그려낼 ‘미션 군단’의 대활약을 집중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총 24부작으로 구성된 tvN 새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은 ‘무법 변호사’ 후속으로 오는 7월 7일(토) 밤 9시 첫 방송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