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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을 대체할 대장암 진단기술 개발 - 경북대 식품영양유전체연구센터, 혈액으로 대장암 조기진단 등 유재원
  • 기사등록 2018-07-06 12:3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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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통신/유재원기자) = 대구시는 2008년 교육과학기술부 선도연구센터(SRC) 사업으로 선정된 식품영양유전체연구센터(센터장 경북대 최명숙 교수)’에서 대장암 및 대장용종 조기진단기술 개발, 칼로리 걱정없는 대체감미료 개발 등과 도라지 등 전통천연물의 항비만 효능 입증 등 200여편이 넘는 논문을 국제적으로 저명한 학술지에 게재하고 여러 건의 기술이전을 달성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 대장암 진행예측용 바이오마커 조성물 및 진단용 바이오키트 특허 등록증


지금까지 대장암 진단을 위해서는 반드시 진단이 어렵고 불편한 대장내시경 및 대변잠혈 반응 검사를 받아야 했으나, 이 기술을 상용화하면 대장암뿐 아니라 대장용종 유무까지 동시에 진단할 수 있어 내시경검사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술은 대구시 달서구에 소재한 올스바이오메드()에 기술이전되어, 연내로 임상적용 연구를 한 뒤 이르면 내년초부터 대량 생산 예정이다.


▲ 알룰로스가 소장, 간, 지방세포의 지질대사에 미치는 영향


전분으로부터 얻은 대체 감미료 알룰로스가 체중 및 체지방을 효과적으로 줄여 비만을 개선하는 항비만 기전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였다. 이 연구결과는 식품학 분야 권위학술지인 몰레큘러 뉴트리션 앤드 푸드 리서치’(Molecular nutrition & food research) 게재, CJ 제일제당() 기술이전을 통해 인체적용시험을 진행 중이다.


▲ 길경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비만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 특허 등록증


길경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비만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연구를 통해 길경의 항비만 및 항당뇨 효능을 입증하였다. 이러한 연구 성과는 캐나다, 호주, 미국 특허출원녹십자웰빙()기술이전을 통해 천연물소재의 유용성 확대와 건강기능식품소재 및 차세대 기능성 식품 개발 분야 등에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 최운백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식품영양유전체연구센터에서 달성한 대장암 조기 진단 등의 우수한 연구성과들은 대구 첨복단지 등 지역 기업들과 연계하여 대구시 의료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이러한 연구 성과와 인프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중소기업과 공동 연구를 추진하는 등 산학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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