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국가 그룹이 지난주 시리아에 인질로 잡고 있었던 아시리안 기독교인 220명 중 19명에 몸값을 받고 석방시켰다.
아시리아인권네트워크 이사 오사마 에드워드에 따르면 IS로부터 석방된 19명의 아시리안이 하사카에 위치한 교회에 1일 도착했다고 전했다.
또한 IS 거점 지역인 하사카 북동부 지방에서 사다데로 버스 2대를 이용해 도착했다고 덧붙였다.
에드워드는 IS 종교 법원이 세금으로 간주되는 돈을 지불 하는 합의 하에 기독교인 19명을 석방 시키기로 지난 28일 결정했다고 전했다.
지난 11월 한 사람당 1700달러(약187만원)의 몸값을 받고 아시리안 기독교인 앗수르를 석방시켰고 이번 석방에 대한 몸값을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IS는 비무슬림에 대한 세금 지즈야로 몸값을 간주하고 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지난달 23일 IS가 시리아 북부 하사카주 탈타미르 마을 10곳에서 아시리안 220명을 납치했고 이후 5천명 이상이 정부 통제 지역으로 피신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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