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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작가의 신간 ‘역사의 역사’ 3주째 1위
  • 장은숙
  • 등록 2018-07-12 16:2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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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전자책 분야, ‘나는 고양이 푸쉰 I Am Pusheen the Cat’ 새롭게 1위 등극


▲ 예스24 7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예스24 7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유시민 작가의 신간 <역사의 역사>가 3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며 인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유시민 작가가 <국가가 무엇인가> 이후 오랜만에 내놓은 신간 <역사의 역사>는 30~40대 여성의 구매 비율이 41%에 이르며, 특히 40대 여성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tvN 예능 프로그램 ‘알쓸신잡’의 또 다른 출연진인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의 신간 <열두 발자국>은 지난 주보다 두 계단 상승해 3위를 기록했다. 


방학과 휴가, 신간 에세이 출간이 맞물리면서 에세이 열풍이 한층 더 가열되고 있다. 기분부전장애(가벼운 우울 증상이 지속되는 상태)를 가진 저자와 정신과 전문의와의 12주 간의 대화를 엮은 신간 에세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는 여덟 계단 껑충 뛰어올라 5위에 안착했고, 진정한 행복을 위해서는 어디에 마음을 쏟아야 하는지 안내하는 전승환 작가의 신간 에세이 <행복해지는 연습을 해요>는 13위로 순위권에 첫 진입했다.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 노출된 하태완 작가의 에세이 <모든 순간이 너였다>는 두 계단 내려가 4위를 차지했고,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는 전 주 대비 두 계단 떨어져 6위에 자리했다. 100만부를 돌파한 이기주 작가의 <언어의 온도> 양장 특별판은 한 계단 내려가 8위에 머물렀고, 현대인을 위한 조언과 위로가 담긴 김수현 작가의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는 두 계단 상승해 10위를 기록했다. 타인이 정해준 인생 매뉴얼에서 벗어나 내 인생을 살아보길 권하는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 했다>는 전 주와 마찬가지로 15위 자리를 지켰다. 


여름방학을 맞아 학습서와 학습만화에 대한 독자들의 열정이 돋보인 한 주였다. 어린이 한국사 학습만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7>은 2위로 순위권에 다시 이름을 올렸고, 신(新)토익 완벽 대비를 위한 수험서 <해커스 토익 보카>는 네 계단 떨어진 12위로 다소 주춤했다. 한자 학습만화 <마법천자문 42>는 여덟 계단 내려가 14위에 자리했고, 한국사 초단기 전략 교재 <에듀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주끝장 고급 개정판 3.0>은 17위로 순위권에 새롭게 등장했다. 한국사의 흐름을 쉽게 익힐 수 있은 수험서 <큰별쌤 최태성의 별★별 한국사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급(1·2급) 상>은 19위로 순위권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고, 토익 리딩의 기본서 <해커스 토익 Reading(2018)>은 전 주 대비 열 계단 내려가 20위다. 


이 밖에도 문유석 판사가 들려주는 대한민국 사회의 불편한 진실을 담아낸 <개인주의자 선언>은 7위로 다시 순위권에 진입했고, 예스24에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외국 작가’ 1위로 뽑힌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간 장편소설 <고양이> 1편과2편은 모두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9위, 11위를 유지했다. 월급쟁이들을 위한 부동선 투자 전략 비법을 담아낸 <대한민국 아파트 부의 지도>는 네 계단 올라 16위를 차지했고,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동명 원작 로맨스 만화 <김 비서가 왜 그럴까 3>은 18위로 순위권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전자책 순위에서는 페이스북 1000만 팔로워를 가진 고양이 캐릭터 ‘푸쉰’의 코믹북 모음집 <나는 고양이 푸쉰 I Am Pusheen the Cat>이 새롭게 1위에 등극했다. 직장인을 위한 영어 공부 비법을 소개한 <27년 동안 영어 공부에 실패했던 39세 김과장은 어떻게 3개월만에 영어 천재가 됐을까>가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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