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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인문학 중심도시 조성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원희망 글판 봄 편을 시청 담장에 선보였다.
봄편 수원희망 글판은 ‘버들강아지 몸을 푼다 금빛 은빛 햇살모아 보송보송 하얀 솜털 고른다.’라는 문구를 조미선 시인의 작품‘봄날’에서 발췌한 것으로 시민공모를 통해 정영선(수원시 팔달구)씨의 추천작으로 선정됐다.
시는 시민들의 인문학 감성을 자극하고 소통을 통한 삶의 여유와 희망을 주기위해 계절마다 각 계절에 어울리는 글귀를 선정해 수원희망 글판에 게시하고 있다.
수원희망 글판은 수원 시청사 담장 전용게시판, 애경수원역사, 기업은행 동수원지점, 홈플러스 북수원점과 영통점 등 5개소에서 만날 수 있다. 또, 시민 누구나 인터넷으로 희망 글판 이미지를 내려 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수원시 홈페이지 ‘시민참여’메뉴에 ‘수원희망 글판’게시판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겨우내 웅크렸던 시민들의 몸과 마음이 따뜻한 봄기운에 기지개를 켜고 활력을 되찾길 기대하며 이번 글귀를 선택했다”며 “앞으로도 수원 희망 글판이 시민들에게 인문학 감성을 함양 할 수 있는 소통이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수원시는 시민에게 사랑과 희망을 주는 수원희망 글판 여름 편 문구를 다음달 4월 한 달 간 공모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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