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1.7%로 5주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tbs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6~18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2018년 7월 3주차 주중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취임 63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6.4%p 내려간 61.7%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6.1%p 상승한 32.3%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6%였다.
세부적으로는 자영업에서 모든 직군 중 가장 큰 폭으로 내렸고, 지역별로는 6월 1주차부터 7주째 하락세가 지속된 부산·경남·울산, 연령별로는 50대,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여전히 보수층을 제외한 모든 지역, 연령, 이념성향에서 긍정평가의 우세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주중집계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응답률은 4.1%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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