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조대원 화학복 착용 후 장비시연 모습     © 김흥식

보령소방서(서장 채수철)는 3일 유독물 누출사고 시 초기대처방안 향상을 위한 현장대응능력 강화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최근 빈발하는 각종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에 대한 현장대응력을 강화함으로써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실시되었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유해화학물질 물질별 성상에 따른 이론교육 후 위험물 누출사고 시 대응요령, 호흡기 질환자 등 사상자 응급처치법 실습을 실시하는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중화제살포기, 누출방지백세트, 누출방지슬리브세트 등 전문적인 구조장비 사용요령 습득을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화학보호복 착용을 직접 시연해 현장 활동 시 장애요소에 대해 대원들과 토론을 실시하는 등, 화학물질 누출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했다.

구자웅 119구조구급센터장은 "이번 유해화학물질 대응능력 강화훈련을 통하여 앞으로 유사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를 통하여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