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장병기기자)=첨단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단 등이 폭염으로부터 마을과 주민을 지키기 위해 ‘릴레이 생수 기부’와 ‘무더위 나눔친구 선정’ 등 캠페인에 나섰다.
23일 현재 첨단2동에 현재 설치된 그늘막 쉼터는 8곳. 이중 오가는 사람이 많은 우리은행 사거리, LC타워 사거리 등 그늘막 3곳에 시원한 생수를 기부 받아 비치해 누구나 마실 수 있도록 했다. 이 캠페인의 바탕이 된 ‘릴레이 생수 기부’는 기부자가 먼저 내놓고, 다음 기부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나아가 냉방시설을 상시 가동 중인 도로변 상가 등을 ‘무더위 나눔친구’로 지정, 누구나 잠시 쉬어갈수 있도록 했다. 주민참여로 무더위쉼터를 늘리기 위한 이 캠페인에 동참한 상가에는 동에서 자체 제작한 ‘무더위 나눔친구’ 안내판을 부착해 준다. 더위에 지친 주민은 이 안내판이 부착된 곳에 들어가 부담 없이 쉴 수 있다.
서원갑 주민자치원장은 “이례 없는 폭염 속에서 인명피해가 없도록 마을주민과 함께 실질적인 안전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