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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추천여행지, 해안선 따라 ‘남도의 비경’ 즐기기 - 영광 백수해안도로, 목포 야경 보며 무더위 날려요 장병기/기동취재
  • 기사등록 2018-07-31 19:31:57
  • 수정 2018-07-31 21: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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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통신/장병기기자)=전라남도는 무더위의 절정을 이룬 8월, 비단에 수를 놓듯이 아름답고 빼어난 경치를 볼 수 있는‘남도의 비경’을 테마로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영광 백수해안도로와 더위를 날리기에 충분한 목포 야경을 8월의 추천 관광지로 소개했다.


▲ 백수해안도로노을


영광 백수해안도로는 영광군 백수읍 길용리에서 백암리 석구미 마을까지 16.8km에 달하는 해안도로로 기암괴석, 광활한 갯벌, 불타는 석양이 만나 황홀한 풍경을 연출하는 서해안의 대표적인 드라이브 코스다.


▲ 영광대교야경


특히 해안도로 아래 목재 데크 산책로인 2.3km의 해안 노을길에서는 바다 가까운 곳에서 걸으며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2006년 국토해양부의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2011년 국토해양부의 제1회 대한민국 자연경관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백수해안도로에서 가장 아름다운 구간은 대신등대-노을전시관-건강 365계단-칠산정이다. 법성포항과 계마항을 오가는 선박의 길잡이 역할을 하는 대신등대에서 바라보는 일몰 후 노을은 한 편의 예술작품이다. 또한 국내 유일의 노을전시관에서는 노을의 과학적 원리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


▲ 유달산정상에서바라본야경


이와함께 목포의 밤은 낮의 모습과 달리 목포만의 다채롭고 아름다워 목포를 ‘빛의 도시’라고 부르기에 충분하다. 유달산에서 바라본 목포대교의 화려한 빛과 다도해 전경은 목포 8경 중 으뜸이라 할 수 있다.


야간경관 조명과 함께 갓바위 해상 보행교를 거닐면 목포의 대표 관광자원인 천연기념물 500호 갓바위를 해상에서 직접 볼 수 있다.


평화광장에서는 세계 최초 초대형 해상 음악분수인‘춤추는 바다분수’가 바다 위 워터스크린에 펼쳐진 화려한 빛과 거대한 물줄기와 함께 환상적인 공연을 펼친다. 평화광장의 대표적 포토존 ‘러브게이트’에서는 밤이 되면 화려한 조명으로 연인, 가족과 함께 인생사진을 남기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 목포춤추는바다분수


김명원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계절과 어울리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특색 있는 자원을 발굴해 내․외국인이 즐겨 찾는 키워드로 알려나가겠다”며 “특히, 모바일을 선호하는 젊은 세대의 특성에 맞게 온라인에 중점을 두고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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