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VVR, KTis 콜센터에 VR 심리치유콘텐츠 제공
  • 조정희
  • 등록 2018-08-06 16:19:47

기사수정
  • 감정 노동이 심한 콜센터 상담사의 스트레스 완화 프로그램 도입


▲ KTis 동대문지사 콜센터 상담사가 VVR의 VR힐링콘텐츠를 체험하고 있다




VR전문기업 VVR(대표 목영훈)이 KT그룹의 자회사인 케이티스(KTis)와 향후 3년간 VR장비납품 및 콘텐츠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KTis는 자사에서 운영하는 콜센터 1곳에 시범적으로 일체형 VR장비를 통해 상담사들의 심리, 정서적 힐링을 도울 예정이다. 


VR 심리치유 프로그램에 활용되는 VR콘텐츠는 미디어와 VR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미디어 아티스트 최석영 작가가 심리 상담 스타트업 마음드리와 MOU를 맺고 심리치유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를 하고 서울의료원 시민공감서비스 디자인센터와 프로젝트를 통해 큰 호응을 얻은 힐링 콘텐츠이다. 


‘숲의 메시지_제주도의 향기’는 제주도 애월을 배경으로, 체험자가 민들레 홀씨가 된 것처럼 둥실 떠다니면서 제주도의 숲길, 꽃밭 및 제주 애월의 바다가 보이는 길을 따라서 여행하는 체험을 제공한다. 제주도 유기농 허브로 만든 아로마 향이 같이 제공되어 심리적 안정을 더해준다. 


패키지에 들어가는 하드웨어는 Oculus Lift, HTC Vive, Microsoft MR 등 메이저 VR장비를 바탕으로 VR에 적합한 고사양컴퓨터, 40인치 UHD모니터, 강력한 2.1 사운드채널 등을 포함한 일체형 기기다. VR체험에 필요한 모든 복잡한 장비가 하나로 구현되어 현장에서 편리하고 쉽게 운영이 가능하다. 


콜센터 직업 특성상 타업종에 비해 스트레스가 높고 이직률이 높아, 이번 VR심리치유 프로그램 도입으로 상담원 업무 능률 향상과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KTis는 지속적으로 상담사 행복 증진을 위해 상담 인프라를 대폭 개선하고 다양한 복지 및 힐링 프로그램을 도입해왔다. 또한 상담품질 강화를 위해서 전문적인 교육 과정을 개발한 바 있다. 


VVR 목영훈 대표는 “VR은 4차산업혁명 정책의 일환으로 육성되고 있지만 VR을 통한 치료와 교육은 인식과 인프라가 아직 미약해 현장에서 활용이 아직은 미흡한 실정이다”며 “이번 KT is의 서비스 계약을 통해 다양하게 연구 개발되고 있는 VR 심리치유 콘텐츠가 현장에서 더욱 활발하게 활용돼 VR산업과 콘텐츠 업계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VR전문기업 VVR은 VR체험을 좀더 편리하고 쉽게 할 수 있도록 자체 개발한 VR일체형 장비를 생산, 렌탈 및 판매하고 있다. 아울러 VR 교육 콘텐츠의 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자체 플랫폼 VR Gate를 구축하고 운영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의왕시 사근행궁, 의로운 왕의 도시가 잊지 말아야 할 자리 [뉴스21 통신=홍판곤 ]정조는 '의로운 왕(義王)'이었다. 그는 백성을 사랑했고, 아버지를 그리워했으며, 무너진 나라의 기강을 세우려 했다. 사근행궁에 들렀을 때마다 마음속에 품었던 건 단 하나였다."아버지를 배알하고, 백성을 돌보는 그 길이 곧 임금의 도리다."그 길 위에 오늘의 의왕(義王)이 있다. 그러나 지금, 그 이름의 ...
  2. 단양 강풍 속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 추락…탑승자 1명 중상 지난 22일 오후 3시 34분께 충북 단양군 단양읍 노동리 양방산 전망대 인근에서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이던 50대 남성 2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단양소방서에 따르면, 사고 당시 조종사 A 씨와 동승 고객 B 씨는 이륙 직후 강풍에 중심을 잃고 인근 야산으로 추락했다. 현장에 있던 패러글라이딩 업체 직원이 즉시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
  3. 제천시, 초고압 송전선로 ‘1년 전부터 인지’하고도 침묵… 충북 제천시가 초고압 송전선로(345kV 신 평창–신 원주) 건설사업이 지역을 통과할 가능성을 지난해 11월부터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시는 이 사실을 시민에게 단 한 차례도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아 ‘행정의 무책임’과 ‘정보 은폐’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11월 제천시를 포함한 해당 구...
  4. 김꽃임 도의원 “제천은 전력 수혜지 아닌 희생양… 송전선로 노선 전면 재검토하라”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 김꽃임 의원(제천1·국민의힘)이 정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345kV 신 평창~신 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의 제천 경유 노선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김 의원은 21일 열린 제429회 충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번 사업은 강릉발전소 전력을 강원 영서와 용...
  5. 태백 라마다 호텔 충격 증언 "1,910명 등기는 껍데기, '무제한 멤버십' 판매가 본질" 태백 라마다 호텔 사태가 1,910명의 '지분 쪼개기' 등기 분양 문제로 알려진 것과 달리, 실제로는 '무제한 멤버십 회원권' 판매를 통한 변칙적 수익 창출이 더 심각한 문제의 본질이라는 내부 관계자의 충격적인 증언이 나왔다.과거 태백 라마다 호텔의 내부 관계자 A씨는 "기사화된 1,910명의 등기 문제는 전체 사기 규모의 100분..
  6. 매크로로 프로야구 티켓 10만장 싹쓸이한 40대 검거 프로야구 티켓을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10만 장 넘게 예매해 되팔아 거액의 수익을 챙긴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해당 프로그램을 제작·유포한 20대 2명도 함께 검거됐다.대전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암표 판매 혐의로 A씨(42)를, 매크로 프로그램을 제작해 유포한 20대 2명을 정보통신망법 및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다...
  7. 제천시, ‘2025 인구주택총조사’ 실시 충북 제천시가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2025년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조사는 5년마다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국가 단위 통계조사로, 국내 인구와 가구, 주택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수집해 정부 정책과 지방 행정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제천시는 전체 가구의 약 20%를 표본으로 선정해, 표본 가구에 거주하는 내&mid...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