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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답동, 수거부터 배달까지‘찾아가는 빨래방’ 운영 박신태 본부장
  • 기사등록 2018-08-09 16:3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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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21통신/서울동부취재본부)=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용답동에서는 지역 내 고시원 및 숙박업소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빨래방’을 운영한다.

 

동은 이동 복지상담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고시원과 숙박업소 거주자의 복지욕구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부피가 큰 이불 세탁이 어렵다는 의견이 많아 이번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이에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위기가정 발굴 및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은 지역 내 고시원 및 숙박업소 8개소와 협력해 빨래 수거 및 무료 세탁을 지원하기로 했다. 

 

용답동 찾아가는 빨래방은 고시원 및 숙박업소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1인가구 약 128명을 대상으로 월 1회 지원한다. 매월 넷째 주 월요일에 정감 가득한 동행 프로젝트(노숙인 자립)와 마징가제트 봉사단(취약계층 1인 가구) 소속 봉사자들이 빨래 수거 후 구청 빨래방에 맡기고 깨끗하게 세탁된 빨래를 각 가정으로 직접 배달한다. 

 

빨래 서비스를 받은 장기투숙객 이00씨는 “지난 겨울 이불과 잠바를 세탁하지 못해 찜찜한 상태였는데 이렇게 신경을 써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김재경 용답동장은 “고시원 및 숙박업소에는 노숙인 시설 퇴소자와 이혼, 실직 등 개인사정으로 인한 비자발적 1인가구가 많이 거주하고 있는 곳이다.”며, “앞으로도 동네 구석구석을 살펴 찾아가는 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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