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서울동부취재본부)= 잠실종합운동장 학생체육관 옆에 뜨거운 태양을 피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초록터널이 생겼다. 37m 길이의 터널을 따라 걸으면 천정과 벽에 조롱박, 뱀오이, 색동호박 같은 탐스러운 향토작물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어 잠시나마 더위를 잊게 한다. 프로야구나 콘서트 관람을 위해 잠실종합운동장을 찾는 시민들과 지역 주민들이 초록빛 그늘 아래서 휴식도 취하고 도심 속 시골 정취도 한껏 느끼는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사진: 서울시 제공)
▲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조롱박, 뱀오이, 색동호박 등 총 400본의 향토작물이 어우러진 ‘조롱박 그늘터널’을 새롭게 조성, 시민 발길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 (사진: 서울시 제공)
▲ (사진: 서울시 제공)시는 작년 터널을 조성하고 올해 터널 천정과 통로 좌우측에 조롱박 150본, 뱀오이 150본, 색동호박 100본 등 총 400본을 식재했다.
또 잠실종합운동장 내엔 조롱박 그늘터널 외에도 ▴연꽃정원 분수대 ▴파크골프장 등 다양한 시민휴식공간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연꽃정원 분수대는 올림픽주경기장 남문 일대 약 1,600㎡(약 480평) 규모로 조성돼 있다. 수련, 어리연, 꽃창포, 부들, 해수화 등 약 10종 550본의 수생식물을 볼 수 있다. 경기장을 방문하는 내·외국인들은 분수대가 뿜어내는 시원한 물줄기를 바라보며 더위를 식히고 꽃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는 등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 (사진: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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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종합운동장 내 학생체육관 인근에 위치한 파크골프장도 도심 속 오아시스로 자리매김 중이다. 그늘목 200여주와 각종 계절 꽃이 만발해 골프를 즐기는 시민들이 나무 그늘 아래서 시원하게 쉴 수 있다.
이밖에도 잠실종합운동장 내 곳곳엔 양버즘나무, 느티나무 등 13만 7천여 주가 있어 그늘목 아래서 쉬면서 배롱나무, 무궁화 등 한여름에도 꽃을 볼 수 있다.
또한 종합운동장에 조성된 수목 및 꽃들을 배경으로 잠실종합운 동장을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I·추억·U” 포토존도 운영하고 있다.
▲ (사진: 서울시 제공)
박영준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장은 “잠실종합운동장은 올림픽의 역사와 문화 예술이 함께하는 곳이면서 아름다운 수목과 꽃들이 어울러져 시민들의 편안한 쉼터를 제공하는 휴식공간이기도 하다”면서 “잠실종합운동장을 찾는 시민 및 관광객들이 조롱박 그늘터널, 연 꽃정원 분수대, 파크골프장 등을 이용하면서 도심의 삭막함 속에서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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