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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서울스토리패션쇼’ 18일 반포 세빛섬에서 개최
  • 장은숙
  • 등록 2018-08-16 11: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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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션쇼와 퍼포먼스 통해 ‘서울의 과거‧현재‧미래’ 스토리텔링
  • 시민모델, 시니어모델도 무대 선보여


▲ 제4회 서울스토리패션쇼가 8월 18일 반포 세빛섬 예빛무대에서 열린다



패션모델들과 시민모델, 시니어모델들이 총출동해 함께 무대를 꾸미는 ‘제4회 서울스토리패션쇼’가 18일(토) 오후 7시부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두 시간 동안 반포 세빛섬 예빛무대에서 열린다. 


2015년에는 ‘대한민국의 과거’를, 2016년에는 ‘미래의 단합’을, 2017년에는 ‘리더 도시의 품격’을 이야기했던 ‘서울스토리패션쇼’는 이번 무대에서 ‘서울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이야기할 예정이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주최하고 문화기획단체인 문화창작공장 로운이 주관하는 ‘서울스토리패션쇼’는 시민들에게 추억을 선사하는 동시에 변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프로젝트다. 특별히 ‘SEOULSTORY FASHIONSHOW WITH Y(Yesterday).T(Today).F(Future).’라는 타이틀을 가진 이번 ‘제4회 서울스토리패션쇼’는 지난 북미정상회담을 기억하며 북핵문제로 위협받고 있는 인간의 존엄과 평화를 다시한 번 생각하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제4회 서울스토리패션쇼’의 1부에서는 한복디자이너브랜드 ‘영지한복’의 한복 30여 벌을 선보이게 된다. ‘휴먼&내츄럴’을 주제로 한 2부에서는 글로벌패션브랜드 JOHN & 3:21의 윤종규 디자이너의 의상 30여 벌을 감상할 수 있으며 3부는 패션&뷰티아트브랜드인 ‘엠오 바오'의 의상을 론칭, 미래를 향한 서울의 영원을 염원하며 패션쇼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엠오 바오는 이번 쇼의 기획과 감독을 맡은 황현모 감독의 영문 이니셜 ‘Mo’와 ‘보기 좋게’라는 순수 우리말인 ‘바오’를 엮어 탄생한 남녀 토탈 아트콜라보레이션 브랜드로, 패션라이프채널 동아TV의 ‘패션&뷰티 갤러리’의 패션쇼와 뷰티패션을 주제로 창작한 독특한 회화아트작품들을 콜라보 해 의상을 제작한다. 이번에 출품될 엠오 바오의 의상 15 look은 특별히 아트패션창의력 지수가 높다고 인정된 박천교와 표나영 등 2명의 신진패션디자이너와 협력, 디자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패션 간 경계를 구별하기 위해 연출된 브릿지 컨셉의 안무퍼포먼스가 마련돼 있어 관람객들은 다양한 즐거움을 맛보게 될 것이다. 멋진 석양의 노을과 시원한 분수를 뿜어내는 아름다운 한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대규모의 패션쇼에서 시민모델과 패션모델들이 보여줄 무대 또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4회 서울스토리패션쇼’의 총 프로듀서 역할을 맡은 문화창작공장 로운 측에 따르면 이번 패션쇼의 주제를 ‘HUMAN&PEACE’로 한 것은 올해를 뜨겁게 달궜던 북미의정상회의와 북핵문제가 인간의 존엄성과 평화의 소중함을 보다 절실히 깨닫게 했기 때문이다. 이에 로운은 서울의 중심인 한강에서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이번 패션쇼를 통해 사람의 아름다움과 그들이 만들어 가는 평화의 귀한 가치를 전하고자 노력했다.

  

서울스토리패션쇼는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와 문화창작공장 로운이 협력, 추진해 이루어지는 특별한 프로젝트로 여러 후원기업과 단체가 함께 진행한다. 이번 패션쇼를 위해서는 로운과 유니크원이 문화콜라보를 후원·협력했으며, 화장품브랜드인 보니샤(Bonnyshah)와 애띠다(Aeddida) 또한 한강의 환경과 문화를 가치 있게 생각한다는 의미로 이번 서울스토리패션쇼의 성공을 기원했다. 


이번 행사를 총 연출한 황현모 총감독은 “한강변에서 서울을 스토리텔링하며 진행되는 이번 패션쇼는 한강몽땅 여름축제와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며 “아름다운 한강에서 무더위를 식히며 함께 웃고 행복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여름휴가를 다녀오지 못했다면 휴가를 겸해 멋진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겠다”며 “‘서울스토리패션쇼’가 한강의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로 성장해 주말마다 패션과 관련된 특별한 이벤트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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