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옥 감독이 이끄는 한국 18세 이하 여자핸드볼대표팀이 강호 독일을 누르고 세계선수권 준결승에 올랐다.
여자핸드볼대표팀은 16일(현지시간)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린 제7회 18세 이하 여자핸드볼 세계선수권대회 8강전에서 독일을 만나 30-29로 승리했다.
직전 대회인 2016년 3위에 오른 대표팀은 이로써 2연속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내내 리드를 놓치지 않던 우리나라는 독일 레티샤 퀴스트에게 연달아 두 골을 허용, 경기 종료 10여 초를 남기고 29-29 동점이 되는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이후 윤예진(경남체고)이 마지막 공격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골을 넣어 1점 차로 독일을 꺾었다.
ㅁ
우빛나(황지정산고)가 10골, 윤예진이 9골을 터뜨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대표팀은 19일 헝가리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준결승에서 승리하면 러시아-스웨덴의 경기 승자와 우승을 다투게 된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72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