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새 학기를 맞아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학교 및 유치원 등 집단(위탁)급식소에 대한 원산지표시 지도·점검에 나선다.
초·중·고등학교 179개소, 유치원 75개소, 식품판매업소 141개소 등 총395개소를 대상으로 원산지표시에 대한 집중 점검을 벌이게 된다.
이번 집단(위탁)급식소 원산지표시 지도·점검은 소비자의 알권리 충족과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하고, 또한 원산지표시 관리강화로 국내 농축수산업 보호 및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한 것이다.
위탁급식소는 계약에 의해 집단급식소에서 음식류를 조리·제공하는 곳이며, 집단급식소는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특정 다수인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급식소로 학교·병원·장례식장·예식장 등이다.
점검내용은 원산지 미 표시 및 표시기준·방법 위반 여부, 원산지 거짓표시 및 혼동하게 할 우려가 있는 표시, 원산지 기재 영수증이나 거래 증명자료 비치·보관 여부, 기타 원산지표시 요령 음식점 영업에 규정된 사항 등이 해당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와 청소년 상대로 먹거리를 제공하는 급식소인 만큼 음식물 원산지표시에 대한 적극적인 지도·점검 및 홍보를 실시해 원산지 거짓표시 및 미 표시 등은 확인서를 징구하고 관련법에 의거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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