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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 9층 금융복지상담 센터 ‘문 활짝’ - 전국 기초 자치단체 최초... 가계 빚으로 고통 받는 서민 도와 이정수
  • 기사등록 2015-03-06 14: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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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가계 빚으로 고통 받는 서민을 돕기 위해 전국 기초 자치단체 최초로 금융복지상담 센터 운영에 나선다.

 

시는 성남시청 9층에 금융복지상담 센터를 설치해 36일 오후 5시 현판 제막식을 했다.

 

금융복지상담 센터(031-755-2577)는 재무상담사, 사회복지사 등 3명의 전문 인력이 상주한다. 신용회복위원회, 대한법률구조공단 등 관련기관과 연계해 이곳을 찾는 금융소외계층과 과다 채무자에게 금융구제방안과 법적 절차를 안내한다.

 

대부업체의 고금리 대출에 따른 채무조정, 신용회복의 알선과 지원, 위기가정의 무한 돌봄 연계 서비스 등 채무자의 경제적 자립과 회생을 위한 업무를 본다.

 

성남시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빚 탕감 프로젝트 지원도 수행한다.

 

성남시는 부실채권을 저가에 매입해 소각하는 빚 탕감 프로젝트를 지난해 9월부터 전개해 최근까지 33억 원의 부실 채권을 태워 없앴다. 구제한 사람은 539명이다.

 

불교계, 시 산하기관, 기업체가 빚 탕감 프로젝트에 동참해 성금을 모아준 힘이다.

 

올해는 관내 1,300곳 회원 교회로 구성된 성남시 기독교연합회도 동참할 계획이어서 빚탕감 프로젝트 규모는 국내 최대가 될 전망이다.

 

김주한 성남시 금융복지상담 센터장은 시 금융복지상담 센터가 정식 가동되면 빚 탕감 프로젝트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면서 금융관련 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으로 서민에게 원스톱 재무종합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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