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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건강장애학생을 위한 교육권 보장의 길 열어 - 병원학교 신설 및 운영을 위한 대구시교육청과 계명대학교동산병원 간 협… 유재원
  • 기사등록 2018-08-24 22: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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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통신/유재원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건강장애학생의 장애특성과 정도, 요구 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지원을 위해 20193월 계명대학교병원 내에 병원학교를 신설하기로 하고 원활한 신설 준비 및 운영을 위해 824일 오전 1130분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별관 5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병원학교는 3개월 이상 병원 입원 또는 장기 요양 등으로 인한 장기결석으로 유급이 예상되는 건강장애를 지닌 특수교육대상자를 위하여 병원 내에 설치된 특수학급으로 현재 대구광역시교육청은 경북대병원, 영남대병원, 대동병원의 3곳에서 병원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3곳의 병원학교가 운영되고 있으나 최근 건강장애학생 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고, 병원학교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달서구 및 달성군 지역 건강장애학생의 교육지원에 대한 요구 반영 건강장애학생의 교육권 제고 및 책무성 강화를 위해 달서구 지역 내에 병원학교 신설이 절실했다. 이에 계명대학교동산병원과의 협의 및 타당성 검토를 통해 신축 동산병원 16층 소아청소년과 병동 내에 병원학교를 신설하기로 하였다.


대구광역시교육청은 병원학교 신설 준비 추진 및 운영을 위해 계명대학교병원과의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하였는데 협약서에는 병원학교 신설까지의 전 준비과정에 대한 공동 협력, 학급 시설 및 집기 비치 등에 대한 공동 지원, 대학병원과 특수교육의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 협력, 상호 발전방안에 관한 학문적행정적 교류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식은 개회 및 국민의례, 양 기관장을 비롯한 참석자 소개, 협약서 낭독 및 서명, 폐회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병원학교 신설 준비에 박차를 가하여 학업중단 위기에 있는 건강장애학생의 학업 연속성 유지 및 학습권 보장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협력하여 병원학교 신설 준비를 잘 해 만성질환으로 학교에 나가지 못하고 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건강장애학생들이 좀 더 다양하고 개별적 요구에 적합한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한 아이도 놓치지 않고 다 품을 수 있는 다품교육을 실천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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