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유재원기자) = 복현중학교는 스스로 문제를 찾아 도전하는 창의적 메이커 활동의 일환으로 여름방학기간 동안 학생 스스로 실천 가능한 목표를 정하여 도전-성장하는 프로젝트인, 『‘나’를 Level Up’하자!』를 운영했다.

도전-성장 프로젝트 『‘나’를 Level Up’하자!』는 교육 및 사회적 가치가 있다면 교과의 제한을 두지 않고 학생 자신의 흥미, 취미, 진로와 부합하는 목표를 1~2가지를 선정하여 꾸준히 실천하면서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 자기관리 능력, 자기 효능감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학교자체에서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멸종 위기 동물 하루에 한 마리씩 보고서 쓰기’, ‘앱 개발에 필요한 소스를 하루에 1~2개씩 외우기’, ‘외발 전동 휠 한발 떼고 타기’, ‘매일 하늘 사진 찍기’ 등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스스로 발굴하여 자기가 계획한 목표를 실천함으로써 과제 수행능력을 신장하고 적성에 맞는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

프로젝트 목표를 완수한 김민지(1학년), 이정무(1학년), 최효신(2학년) 학생은 활동 후 소감발표 시간에 “매일 하늘 사진을 찍으려고 고개를 젖히고 멀리 보다보니 넓고 크게 보는 눈을 가지고, 좀 더 여유 있는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삵, 수달, 재두루미와 같은 멸종위기 동물에 대해 공부하면서 멸종 위기종 복원이 생태계를 순환시켜 결국 사람을 이롭게 한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어요.”, “외발 전동 휠 타기 연습 끝에 주행에 성공하며 기뻐하던 순간이 아직도 생생하며 노력하면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어요.”고 프로그램 참여 소감을 밝혔다.

복현중 이창걸 교장은 “최근 창의적 메이커 문화가 확산되고 강조되는데 학생들이 스스로 목표를 정하여 실천하면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며 자신을 완성해 가는 활동을 적극 권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