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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R.H(Rush Hour)근무 전종경찰관』등장, 시민 큰 호응 - 주요교차로 평균 속도 12.15%(전월 比) 향상, 교통사고 25.4%(전년2월比) 감소 이정수
  • 기사등록 2015-03-10 13: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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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경찰서(서장 오문교)는 군포시민의 최대 불편사항으로 꼽히는 출퇴근길 교통정체 등으로 인한 교통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월말부터 출퇴근 시 교통경찰관을 58.3% 증가 투입하는 교통 R.H근무 전종제를 전국최초로 시행, 시민들로부터 큰 관심과 환영을 받고 있다.

 

교통 R.H근무 전종제는 주간과 야간을 동일한 근무인원으로 3부제 교대근무를 하던 기존 근무방식에서, 교통경찰이 많이 필요치 않은 야간과 심야시간대 근무인원을 줄이는 대신, 그 인원을 교통량이 많은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배치하고, 신규 교통경찰관도 2명을 새롭게 충원, 교통경찰관이 필요한 시간과 장소에 집중 배치하는 수요자 중심의 교통행정이다.

 

특히, 교통량이 많은 시간대에 근무인원이 약 60% 증원하는 효율적인 인력배치로, 출퇴근 시간대 군포시를 통과하는 주요사거리와 교차로의 평균 통행속도가 ‘15.112.15% (31.8km/h 35.6km/h3.8km/h) 향상되었고, 교통사고는 전년 동월 (‘14.2) 25.4% (232173) 감소되는 효과는 물론, 상습끼어들기 등 교통정체구역에 경찰관을 배치, 교통위반행위를 예방하는 가시적인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

 

또한, 교통 불편에 신속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교통량이 많은 사거리 등 주요 거점에 교통순찰차, 싸이카 등 전종요원을 배치, 출퇴근길에 발생하는 돌발사고로 인한 정체 등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돼 경찰청에서 주관하는교통 불편 신속대응 팀과 안전과 소통을 위해서 경기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교통 핵심 프로젝트인All Safe-Up운용에도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교통경찰관 애로중 하나인 야간근무시간도 줄어들고, 전종 경찰의 추가로 주간업무의 부담도 경감되는 등 근무환경이 개선되는 효과도 가져와 직원들의 내부만족도도 상대적으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교통 R.H근무 전종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수요자 중심 맞춤형 교통정책으로 지역주민들은, 이러한 시스템이 군포지역 뿐만 아니라, 인근도시, 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 확대된다면, 보다 빠르고 질서 있는 안전한 출퇴근길 선진교통문화가 조성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아 말하고 있다.

 

군포경찰 관계자는 주민의 교통서비스 만족과 경찰 신뢰도 향상, 효율적 경찰 인력 운용으로 피로도 해소, 1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될 수 있도록 경찰청에 건의할 방침이다.

 

한편, 군포서는, 군포시민들의 최대 숙원중 하나인 교통 불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 특수성을 고려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통정책을 고심하던 중, 서장이, “주민이 불편하게 생각하는 출퇴근 시간에 교통 문제를 수요자 중심에서 해결하자며 제안하고, 교통경찰관 전체가 참여하는 토론회는 물론, 시민이 참여할 수 있게 각동 주민센터에서 시민치안보고회를 수차례 개최, 출퇴근길 교통소통 위주의교통 R.H근무 전종제를 전국 최초로 시행하게 된 것이라며 그 배경을 밝혔다.

 

시행 후 시민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입니다.

 

산본 고가 출퇴근 시민인 김모씨(38, )“예전 모범운전자들만 근무할 때는 솔직히 바쁜 아침에 상황을 봐서 신호위반이나 꼬리 물기 등을 하였는데, 지금은 경찰관들이 근무하다 보니 교통법규를 잘 지키고 있어요. 아침부터 경찰관을 보고 오늘 하루 교통법규 준수를 해야겠다고 다짐하기도 하죠.”

 

47번 국도를 이용하는 고물상 운영 김모씨(41, )항상 국도로 출퇴근 하는데 2월부턴 가 교통경찰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끼어들기도 사라지고, 출퇴근 시간이 짧아지니까 아주 좋습니다.”

 

공항버스(4200) 운전기사 김모씨(49, )는 항상 끼어들기를 해서 출근했는데, 교통경찰이 현장에서 활동하고부터 끼어들기를 하지 않았는데, 모두가 질서를 지키니까 더 빨리 갈 수 있더라구요. 그 동안 괜히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었구나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모범운전자회 원모씨(55, )출퇴근 시간에 근무해보면, 운전자들의 교통법규 준수율이 높아졌고, 이로 인해 교통체증과 교통사고가 현저히 줄어든 걸 체감하고 있습니다. 교통경찰과 합동근무로 인하여 모범운전자 지시를 무시하는 일이 줄어들어 수월 해졌습니다.”

 

오문교 서장은 이번 교통정책은 주민이 불편한 것이 무엇인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를 소통을 통해 알게 되고, 현장 교통경찰관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지역주민의 불만과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시민에게 가까이 다가서는 정책을 통해 서민의 사랑, 시민의 자랑이 되는 군포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군포시는 90년대 초에 건설된 수도권 신도시로 면적(36.46)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29만여 명의 인구가 밀집되어 있고, 50% 이상인 15만 여명이 아파트에 거주, 서울과 수원, 안산 등 인근 도시로 출퇴근 하는 베드타운 도시로 출퇴근 시간대 무리한 끼어들기와 꼬리 물기 등 상습적인 정체는 출퇴근길 운전자들의 최대 불편사항 중 하나였다.

※ 「All Safe-Up은 법규 준수율은 10% 높이고, 교통사고는 10% 줄이는 경기경찰 교통 분야 핵심프로젝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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