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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비장애 함께 <제4회 대한민국어울림축전> - 누구나 쉽고 편하게, 유니버설 디자인 전시관 돋보여 - 이기운 / 교육부 출입기자
  • 기사등록 2018-09-17 22:5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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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21통신] 이기운 기자 =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주관하는 4회 대한민국어울림축전918()부터 920()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2015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어울림축전은 장애비장애학생, 지역사회가 다양한 어울림 활동을 통해 장애인식 개선과 통합교육 성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대한민국 최대의 소통공감의 장이다.


이번 축전은 모두가 행복한 문화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약 150여 개 기관이 참여하며, 6개의 전시관과 120여 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해 전시체험활동 등 다채로운 경험과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번 축전에서 가장 주목되는 전시관은 공감관으로, 행사장 1층 헤드하우스에 마련된 특별전시관에서 유니버설 디자인 전시회, 장애인권 사진전 등을 관람할 수 있다.


모든 사람이 이용 가능하도록 설계하는 유니버설 디자인(보편적설계, 이하 UD) 전시회에서는 ‘UD로 만드는 존중, 평등, 자유라는 주제로 UD를 소개하며, 시각장애인도 읽을 수 있는 시계 등 생활 친화적 UD를 체험할 수 있다.


김중만 작가와 함께하는 장애인 인권 사진전에서는 모두가 행복한 교육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세상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사진이 스웨덴 마르쿠스마르세틱 작가 및 학생 작품과 공동으로 전시된다.


문화예술관과 특수교육관에서는 17개 시도교육청 및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개발원 등이 참여해 특수교육을 홍보하고, 함께 교류 및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체육관에서는 장애학생들에게 여가생활을 지원할 수 있는 뉴스포츠 관련 전시 및 체험이 이루어진다. 패럴림픽 종목을 직접 체험해 보고,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어우러짐을 느낄 수 있다.


과학관과 어울림관에서는 각각 일반학교 과학동아리와 인천지역 대학생이 직접 부스를 기획하여 운영한다. 비장애학생들의 자발적 참여 그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는 이곳에서는 과학 체험과 장애인식 개선 활동이 펼쳐진다.

 

또한,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내는 어울림의 무대와 다양하게 준비된 음악공연은 진한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할 것이다.


이번 축전의 개막식 무대를 장식하는 어울림합창단은 장애학생으로 이루어진 라온합창단의 순수하고 꾸밈없는 목소리와 인천예술고등학교 합창단의 풍성한 화음이 어우러져 청중에게 벅찬 감동을 안겨줄 것이다.


12개 팀이 펼치는 합창경연대회는 아름다운 무대를 통해 장애는 차이일 뿐 삶의 장애물이 될 수 없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청중이 함께 참여하는 인문학 콘서트에서는 사람 & 공감이라는 주제로 소설가 손아람과 아티스트 김아타의 강연이 펼쳐진다. 강연과 함께 음악공연이 어우러져 따뜻한 공감의 시간을 갖는다.

이 밖에도 초청공연 및 다양한 음악 공연이 이벤트관 무대에서 펼쳐지며 음악과 감동이 풍성한 어울림 축전이 될 예정이다.

 

박춘란 교육부차관은 장애공감은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번 어울림 축전을 통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 서로 다름에 대해 이해하고, 배려의 가치를 배움으로써 장애공감 문화가 조성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대한민국어울림축전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http://대한민국어울림축전.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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