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21통신] 나장용 기자 = 대덕구(구청장 박정현)가 생후 6개월 ~ 12세 어린이, 만 65세 이상 고령자와 기초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다음달 2일부터 지정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생후 6개월 ~ 59개월 이하까지 지원하던 어린이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지원대상자가 올해부터는 만12세 어린이까지 확대된다.

특히 이번 대상 확대로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아, 초등학교 학생 등이 포함돼, 지역사회 내 인플루엔자 감염․확산 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의 경우 인플루엔자 유행기간 동안의 면역력 유지를 위해 다음달 2일부터 접종을 시작하며 12월 이전, 학생들의 경우 방학이전에 지정 의료기관을 통해 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고령자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만 65세 이상이 지원대상이며, 초기 혼잡 방지와 안전한 접종을 위하여 만 75세 이상(1943년 이전 출생자)은 다음달 2일부터 먼저 시작하며 11일부터 만 65세 이상(1953년 이전 출생자) 접종이 시작된다.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의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하며, 지정 의료기관은 보건소(☎608-5482)로 문의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https://nip.cdc.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 [대덕구청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