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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호 동구청장, 국립철도박물관 유치 관련...즉각 대응 - 의왕시 철도박물관을 ‘국립’으로 승격시키는 법안 제출에 따라 나장용 사회2부기자
  • 기사등록 2018-09-29 08: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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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21통신] 나장용 기자 =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28일 국회 국토위 의왕 철도박물관 국립 승격시키는 법안 상정에 대해 국립철도박물관 유치 대상지 선정은 투명하고 공정한 방식으로 이뤄져야한다고 밝혔다.

황 청장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경기 의왕·과천)이 최근 의왕 철도박물관을 국립으로 승격시키는 내용을 담은 법안을 대표 발의함에 따라 국립철도박물관 대전 유치의 즉각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 [대전역 전경]

특히 최근 평양에서 남북 정상회담이 개최됨에 따라 유라시아 철도시대의 개막을 앞두고 그 어느 때보다도 철도와 국립철도박물관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이때 유치 대상지 선정 과정도 그에 걸맞게 상징성이 고려된 투명성과 공정성이 보장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유치 경쟁 중인 11개 지자체 중 대전, 오송, 의왕이 유력한데 국립철도박물관 유치조건인 반경 30km 이내 인구 100만 명 거주, 부지면적 5확보 가능 등의 조건 중 오송은 면적 조건이, 의왕은 인구조건이 미치지 못하여 유치조건을 충족하는 대전으로 결정되어야 한다는 게 황 청장의 설명이다.

한편 지난 8월에는 대전시에서 민선7기 공약 사업 선정과정에 있어서 국립철도박물관 유치를 제외시키려는 움직임이 일자 즉각적인 대응을 통해 관철시킨 바 있다.

황인호 청장은 대전은 철도의 도시이며 철도를 통해 발전을 거듭해왔고 철도공사와 철도시설공단 본사도 대전역에 있다면서 국립철도박물관의 상징성과 역사적 의미를 깊이 고려해서 유치대상지를 선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황인호동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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