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맥심, 심전도·심박수·체온 측정 위한 손목 착용 플랫폼 출시
  • 조정희
  • 등록 2018-10-01 12:45:57

기사수정
  • HSP 2.0… 독자적인 센서와 헬스 모니터링 기술 탑재
  • 설계∙검증 기간 최대 6개월 단축





맥심 인터그레이티드 코리아가 신속한 프로토타이핑(prototyping), 평가, 개발을 지원하는 ‘HSP 2.0(Health Sensor Platform 2.0) MAXREFDES101#’을 출시했다. 설계자는 HSP 2.0을 활용해 손목 착용 웨어러블(wearable) 디바이스에 심전도(ECG), 심박수, 체온 모니터링 기능을 탑재하고 개발 기간을 최대 6개월 앞당길 수 있다. 


HSP 2.0은 심박수, 체온과 함께 임상 등급 심전도 측정 기능을 손목 착용 폼 팩터에 통합했다. 


손목에 착용하는 타입의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일상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정확한 심전도 측정이 어렵다. 정확성을 위해서는 가슴에 착용하는 스트랩을 통해 신체 다른 부위에서 측정이 이뤄져야 한다. 체온도 마찬가지로 정확한 측정을 위해서는 손목이 아닌 다른 부위에서 온도계로 측정 해야 한다. 맥심 HSP 2.0은 독자적인 센서와 헬스 모니터링 기술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다. 손목 착용 시계 안에 내장되어 있는 HSP 2.0폼 팩터로 심전도, 심박수, 체온을 즉각 측정할 수 있다. 


강력한 기능의 하드웨어와 펌웨어는 설계·검증 기간을 최대 6개월까지 단축시켜 준다. HSP 2.0은 ARM 엠베드(Mbed™)를 지원해 고도의 추상화(abstraction)로 소프트웨어 툴의 유지보수 필요성을 없애고 방대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를 제공한다. HSP 2.0은 진단을 위해 데이터를 플랫폼에 저장하거나 PC로 전송해 분석한다.


데이터 측정값을 웨어러블 사용자가 소유하기 때문에 개인정보 유출을 막고 사용자가 직접 본인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다. 오픈 플랫폼인 HSP 2.0은 설계자가 보드 상에서 자신의 알고리즘을 검증할 수도 있다. 이미 입증된 모듈형 포맷은 새로운 센서에 빠르게 적용 가능하다. 


시장 조사 기관 IHS 마킷(Markit)의 로인 로아샨(Roeen Roashan) 헬스케어 기술 수석 애널리스트는 “웨어러블은 단순히 흥미로운 디바이스를 넘어 건강·피트니스용 전문 기기로 진화 중이다. 헬스케어 전문가는 가상 케어(care) 모니터링 디바이스로 만성 증상을 진단하고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평가할 수 있다. 맥심 HSP 2.0은 헬스케어 서비스를 더욱 예방적인 방향으로 진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앤드류 베이커(Andrew Baker) 맥심 인터그레이티드 인더스트리·헬스케어 사업부 수석 디렉터는 “장기간 수집된 정확한 헬스케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교환하고 어디서나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에 대한 수요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웨어러블 및 의료 기기 업체는 맥심 HSP 2.0을 이용해 정확하고 독창적인 손목 착용 헬스 모니터링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HSP 2.0은 △다윈(DARWIN) 저전력 마이크로컨트롤러(MCU) MAX32630 △심박동 알고리즘이 내장된 초저전력 생체인식 센서 허브 MAX32664 △고도로 통합되고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초저전력 전력 관리 솔루션 MAX20303 △섭씨 ±0.1°C 정확성을 자랑하는 체온 센서 MAX30205 △초저전력 싱글 채널 통합 생체 전위 및 생체 임피던스(BioZ) 측정 아날로그 프론트 엔드(AFE) 솔루션 MAX30001 △초저전력 광 맥박산소측정기 및 심박동 센서 MAX86141을 포함한다. 


맥심 HSP 2.0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영상, 블록 다이어그램, 고화질 이미지는 맥심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 제일장례예식장, ‘지목 전(田)’에 수년간 불법 아스팔트… 제천시는 뒤늦은 원상복구 명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있는 제일 장례예식장이 지목이 ‘전(田)’인 토지에 십수 년 동안 무단으로 아스팔트 포장하고 주차장으로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명백한 불법 행위가 십수 년 동안 방치된 가운데, 제천시는 최근에서야 현장 확인 후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문제의 부지(천남동 471-31 등)는 농지 지목인 ‘전’으로, ...
  2. [단독]"6년간 23억 벌었는데 통장은 '텅텅'?"... 쇠소깍협동조합의 수상한 회계 미스터리 [제주 서귀포=서민철 기자] 제주 서귀포시의 명소인 쇠소깍 수상 레저 사업이 수십억 원대 '수익금 불투명 집행 의혹'에 휩싸였다. 2018년 행정 당국의 중재로 마을회와 개인사업자가 결합한 '하효쇠소깍협동조합'이 매년 막대한 수익을 내고도, 회계 장부상 돈이 쌓이지 않는 기형적인 운영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 23억 ...
  3.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4. 강동구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 단체 장학금 수여 및 송년회 개최 지난 11월24일(월) 지하철 5호선 굽은다리역에 위치한 [만나하우스]에는 행복한 웃음이 넙쳤다. 바로 강동의 명품단체 법무부 소속 ‘청소년범죄예방 강동지회(회장 이석재)’ 위원들이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수여 및 송년회를 위해 하나 둘씩 모여 웃음꽃을 활짝 피었기 때문이다. 이 날 행사에 내빈으로 서울동부지방검찰청 박지나 부...
  5.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6. 파주시, 전국 최초 '공공 재생에너지 1호 발전소' 착공 파주시는 국내 지방정부 최초로 직접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지역 중소기업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지난 3일 밝혔다.파주시는 지난 2일 ‘파주 공공재생에너지 1호 발전소’의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 일정에 돌입했다.이번 착공식에는 발전사업자인 파주시와 파주도시관광공사, 전력 공급 중개를 지원하는 SK이노베이션 E&S를 비...
  7. 2025 서울오픈 태권도대회 성황리 개최...청소년˙성인 모두가 하나 된 열정의 무대 2025년 12월 7일, 서울 종로구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실내체육관 2층에서 **'2025 서울오픈 태권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서울특별시종로구태권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서울시와 서울특별시체육회가 후원한 본 대회는 지역 태권도 활성화와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유급자 품새부터 태권체조, 종합시범까지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