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대병원, 카자흐스탄에 원격진료센터 오는 4일 개소
  • 전태규
  • 등록 2018-10-02 15:25:17

기사수정
  • - 부산시, 국제의료 교류 촉진 의료기관 해외진출 지원


▲ 부산대학병원




 부산시는 오는 4일 오전 9시 30분에 카자흐스탄 알마티 국립의과대학 제1부속병원에서 ‘부산대학교병원 카자흐스탄 원격진료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개소식은 부산대학교병원, 부산관광공사, 카자흐스탄 국립의과대학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제막식, 원격진료 시연회 등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대학교병원의 카자흐스탄 알마티 원격진료센터 개소는 라인업치과의원(몽골 국립치과병원), 고신대학교복음병원(몽골 법무내무경찰병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러시아 연해주암센터)에 이어 올해 4번째이다.


부산시는 2015년 1개소를 시작으로, 2016년 4개소, 2017년 4개소, 2018년 4개소 등 의료기관 해외진출을 꾸준히 추진했다.


이번 센터 개소는 2018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지역 특화의료기술 및 유치기반 강화사업’에 부산시가 ‘종양치료 브랜드화로 의료관광 허브도시 조성사업’으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지원하는 사업이며, 국비 1천8백만원을 지원한다. 


몽골, 러시아, 카자흐스탄  주요 도시에 외국인환자 유치 증대를 위한 원격 진료센터가 본격 운영되면, 부산과 각 도시의 의료기관 간 원격진료 및 의료기술 교류는 물론이고, 해외의사의 국내연수, 나눔의료 등 의료교류 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 원격진료센터 4개소를 포함하여 모두 13개 의료기관이 해외에 진출하는 등 국제의료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면서, “2022년까지 의료기관의 해외 진출을 25개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