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농업인들의 영농불편 해소 및 편익증진을 위해 올해 농업기반시설 정비 사업에 총 38억 2천만 원을 투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본격적인 영농기를 대비해 전 농업분야 기반시설을 정비, 농업생산성을 높이고 농촌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저수지, 구거, 수리시설, 용배수로 정비를 추진한다. 학일2호 저수지는 제방 및 여방수로 보강 등을 실시하고, 포곡읍 신원저수지와 남사면 완장1호 저수지에는 퇴적된 토사를 준설해 농업용수 확보 및 재해 사전 예방에 힘쓴다. 구거 정비를 위해 원삼면 맹리 외 11개소의 1,100m에 달하는 노후된 구거를 일제 정비한다. 또 농업용수의 원활한 공급과 기계화 영농을 위해 백암면 백봉리 외 11개소 수리시설 3,100m 구간을 정비한다.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위해 남사면 진목리 외 2개소 용배수로 720m 구간도 정비한다. 농촌생활환경 개선에도 힘쓴다. 모현면과 이동면 총 22개소에 마을회관 신축, 도로포장, 배수로 정비 등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특히 저수지 정비 사업을 본격적인 우수기 이전에 완료해 재해를 사전에 예방할 것”이라고 하면서 “농업생산성 향상과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농업기반시설 정비 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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