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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 나선 한국의 베스트일레븐.(사진=대한축구협회)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9 남자축구대표팀이 타지키스탄에 나설 선발 명단이 나왔다. 

U-19 대표팀은 오늘(29일) 저녁 6시 인도네시아 패트리어트 칸드라바가 스타디움에서 타지키스탄과의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8강전을 치른다.

정정용 감독은 3-4-3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는 오세훈(울산현대)이 섰고, 왼쪽 날개로는 전세진(수원삼성), 오른쪽 날개로는 조영욱(FC서울)이 나선다. 미드필드 라인에는 이규혁(동국대), 고재현(대구FC), 구본철(단국대), 최준(연세대)이 선발 출전한다. 수비라인은 이재익(강원FC), 김현우(디나모자그레브), 황태현(안산그리너스)이 채웠고, 이광연(인천대)이 조별리그 2, 3차전과 마찬가지로 골키퍼를 맡는다.

한국은 C조 조별리그에서 2승 1무 승점 7점을 기록하며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타지키스탄전에서 승리해 4강에 진출하면 내년 폴란드에서 열리는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출전권을 얻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