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안산선 조기착공을 위한 국회의원·자치단체장 제2차 정책간담회     © 이정수

안산시(제종길 시장)와 김영환·전해철·부좌현·김명연 국회의원은 지난 16일(월) 오전 8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신안산선이 경유하는 지역의 국회의원과 자치단체장들과 함께 <신안산선 조기착공을 위한 국회의원·자치단체장 제2차 정책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하였다.

사회를 맡은 전해철 의원은 “지난 해 11월 국회에서 개최한 <신안산선 추진현황과 향후계획> 정책간담회에 이어 2번째로 개최되었다”며, “지난 해 12월 국토교통부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의뢰한 <신안산선 타당성분석 및 민자 적격성 검토>에 대한 잠정 결과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긴급하게 개최되었다”고 정책간담회 개최 배경에 대해 밝혔다.

KDI 공공투자관리센터 김강수 소장이 보고한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타당성분석 추진경과 및 향후계획>에서는 국토교통부가 기 제안했던 신안산선 수요분석 결과비교, 총사업비 산정결과, 연간 운영비 산정결과 등에 대한 검토 진행사항을 소개했다. 또한 사업타당성은 경제성 분석(B/C)과 정책적 고려(AHP분석)를 종합해서 최종 결정된다며, 신안산선 사업타당성은 3월 중에, 민자 적격성은 5월 중에 각각 검토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석한 국회의원과 자치단체장들은 정부 관련 부처로 참석한 기획재정부(조용만 재정관리국장)과 국토교통부 철도국(정채교 과장)에게 관련 질문과 이에 대한 입장을 들었다.

김영환 의원은 “신안산선과 함께 계획된 신분당선은 2011년 개통 운영 중에 있으나 신안산선은 2003년 예비타당성을 시작으로 현재 KDI의 타당성 분석까지 무려 13년간 수차례나 용역을 실시하고 있어 신안산선 조기착공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김명연 의원은 “신안산선 건설은 반월시화스마트허브 인력난과 서울 과밀화 해소, 수도권 균형발전에 필수적인 사업이므로 지체하지 말고 국가사업의 우선순위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하게 요구했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수도권 주요 거점과 서남부지역 연결 축의 핵심 교통수단인 신안산선은 광역적 이동편의 증진, 주민들의 불편과 경제적 부담 최소화를 위해 신속히 건설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정책간담회는 마지막으로 부좌현 의원의 <신안산선 조기착공 촉구 결의문> 낭독을 통해 “수도권 서남부 축 8개 지자체와 지역주민이 한마음으로 염원하는 신안산선 조기착공 요구는 반드시 실현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