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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한국전쟁 희생자 위령시설 조성사업 착수보고회 - 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련 부처 20여 명 참석… 사업 추진방향 등 토론 가… 나장용 사회2부기자
  • 기사등록 2018-11-07 20:3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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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21통신] 나장용 기자 =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가 낭월동 일원에 추진 중인 한국전쟁 전후 희생된 민간인들을 기리기 위한 위령시설 조성 사업이 가속도가 붙고 있다.

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행정안전부, 시 관계자와 구 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위령시설 조성사업 공원조성계획 및 설계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 [위령시설 조성사업 공원조성 보고회1]

산내 곤룡골 일대는 한국전쟁 전후로 7천여 명의 민간인이 희생당한 곳으로, 사업비 295억 원을 투입, 이곳에 11규모의 추모, 교육, 전시 공간 등 공원을 조성한다.

구는 지난달 말 기본실시설계 등을 위해 용역업체를 선정한 가운데, 20204월까지 설계용역을 마치고 총 사업비와 사업기간 등의 최종 확정을 통해 같은 해 12월까지 토지보상을 완료해 2021년부터 공사를 본격 착수할 방침이다.

▲ [위령시설 조성사업 공원조성 보고회2]


황인호 구청장는 자칫 기피·혐오시설이라는 인식을 갖지 않도록 봉분과 위패 방식을 지양하고 자연장·추모의 벽 등을 도입할 예정으로, 위령시설과 도시친화적 공원이 조화를 이룬 관광 명소로 개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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