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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전국 최초 청소년 위한 평화도서관 조성 - 주민밀착형 도서관으로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 증진 기대 주정비
  • 기사등록 2015-03-17 16: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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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대구시 중구청 및 대구YMCA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진행된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사업에 선정되어 청소년을 위한 평화도서관을 조성하게 되었다. 이번 공모사업은 대구를 비롯한 서울, 부산 등 17개 지역에서 110개 도서관이 신청하였으며, 1차 서류 평가, 2차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었다.


대구시와 중구청, 대구YMCA는 청소년들의 고민과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편으로, 노벨평화상을 받은 인물들에 대한 다양한 도서, 자료, 영상자료 등 3천여 점을 확보하여 이를 도서관에 우선적으로 배치하여 평화도서관이라는 특색 있는 도서관을 만들기로 했다.

 

대구시와 대구YMCA는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노벨평화상에 대한 꿈, 평화를 위해 일하는 사람, 평화와 인권감수성 회복 등 도서관을 통해 꿈과 희망, 내면의 변화를 함께 일궈낼 수 있도록 청소년평화도서관을 계획하였으며, KB국민은행 후원사업인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 조성 사업」에 지난 2월 공모를 하여 3월 13일 최종 선정됐다.


특히, 이번 작은 도서관 사업 공모(리모델링 5개소, 신축 1개소)는 전국 작은도서관 110곳이 공모하여 약 1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평화도서관 조성은 대구YMCA100주년기념회관 『중구 국채보상로 541 (상서동)』 4층으로 도서관 50평과 기타 부대시설 등 총 80평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3층에는 ‘위기청소년을 위한 24시 Weecafe 친구랑’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도서관을 찾는 청소년들이 카페를 이용하거나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Weecafe친구랑을 찾은 청소년들이 또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이유로 상담이 있는 도서관, 카페가 있는 도서관이 자연스럽게 연계되어 청소년을 위한 새로운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청소년평화도서관은 각종 창의교육 문화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문화융성 도시로서의 변화를 이끌어 내고 이를 통해 이해와 관용, 나눔과 참여, 상상과 꿈이 이뤄지게 하는 바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 6월에 개관을 예정하고 있다.

 

대구시 이승대 교육청소년정책관은 “작은도서관은 주민밀착형 도서관이라는 점에서 근본적으로 중요하므로 공공도서관-작은도서관 간에 상호 보완적인 연계 운영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높여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증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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