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도봉구, ‘2019년 행사 다이어트’로 2억4천만원 예산 절감
  • 박영숙
  • 등록 2018-11-14 11:23:07

기사수정
  • 각 부서별 행사 필요성·폐지 가능성·유사행사 등 의견 수렴
  • 12건 행사 정비로 2억4천 만원 예산 절감


▲ 도봉구청 외경(사진=도봉구 제공)



도봉구가 2019년 예산을 편성하는데 있어 축제 및 행사를 대대적으로 정비하는 ‘행사 다이어트’를 실시해 약 2억 4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구는 이번 ‘행사 다이어트’ 추진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각 부서별로 행사의 필요성, 폐지 가능성, 유사 행사 통합, 발전적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 이후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구 행사에 대한 정비방안을 검토하기 위한 심의회의를 진행했다.


심의회의에서는 현재 구에서 진행되고 있는 총 62건의 행사에 대한 운영 실태를 분석해 12건에 대한 행사를 이관(2건)·축소(1건)·통합(6건)·폐지(3건)해 예산을 절감하고 행정의 생산성을 높였다.


우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행사 운영을 위해 기존 김수영문학관에서 운영해오던 ‘김수영 청소년문학상 공모’와 ‘김수영 時페스티벌’은 도봉문화재단으로 이관하기로 했다.


‘국제도봉산페스티벌’은 추진방향의 정확한 설정 등 사업 재검토 후 사업 및 예산을 축소하기로 했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 진행되는 행사인 ‘종무식’과 ‘시무식’에 대해서는 종무식은 기존대로 시행하고 시무식을 내부전산망에서 인사말로 대체해 통합·운영하기로 했다.


‘둘리야놀자’와 ‘둘리네집들이’ 행사는 대상과 행사의 성격이 중복되어 5월 진행되는 ‘둘리야 놀자’로 통합해 둘리뮤지엄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서울아레나뮤직페스티벌’은 신경제사업과의 ‘everyday오디션’과 내용이 비슷해 폐지하고, ‘everyday오디션’을 확대해 운영하기로 했다.


축제 만족도 및 주민 참여도도 감소하고 있어 경쟁력이 떨어지는 ‘건강축제’는 폐지하고, 주민들의 관심이 많은 걷기를 특화해 ‘건강걷기대회’로 대체 운영하기로 했다.


구는 이후 행사를 기획하는데 있어 철저한 사전검토를 통해 중복되는 행사가 진행되는 일이 없도록 하고, 행사 후 사후평가를 강화하는 등 지속적인 방안을 마련해 예산 낭비를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경쟁력이 떨어지고, 효용성이 떨어지는 행사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정비해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임은 물론, 더 많은 예산이 주민들의 실질적인 삶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는 2016년부터 효율적인 행정운영과 조직의 생산성 증대를 위해 업무다이어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직원교육에 대한 업무개선, 불필요 의전 개선, 내부회의 행사준비 간소화 등의 안건을 수용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전북지사 경선 심층] “성과 vs 정책 vs 공세”…전북지사 경선, 세 가지 정치 스타일의 충돌 더불어민주당의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경선 대진표가 8일 확정됐다. 현직인 김관영 전북지사, 3선 의원인 안호영 의원, 재선 의원인 이원택 의원이 맞붙는 3파전이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세 후보 모두에게 경선 자격을 부여했고, 지역 정가의 관심을 모았던 김 지사 심사 통과 여부도 결국 “전원 경선”으로 결론 났다.  이번...
  2. “시민 목소리 차단했나”…도지사 방문에 1인 시위 피한 제천시 ‘차단 행정’ 논란 충북 김영환의 제천시 방문 일정에서 제천시가 청사 앞 1인 시위와의 접촉을 피하고자 출입 동선을 변경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차단 행정’ 논란이 일고 있다.제천시는 지난 10일 오후 3시 42분부터 약 20분간 시청 4층 브리핑실에서 충청북도지사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고 사전 안내했다.하지만 도지사 방문을 앞두고 제천시 자치행정...
  3. 제천시 로고 무단 사용 논란…관리·감독은 어디에 있었나 충북 제천에서 열릴 예정인 ‘2026 제3회 제천연예예술신년음악회’를 둘러싼 제천시 후원 표기 논란이 단순 우발사건을 넘어 행정 신뢰 문제로 번지고 있다.공연 홍보 포스터에는 ‘제천시 후원’ 문구와 함께 제천시 공식 마크가 선명하게 표기됐지만, 제천시는 “후원 승인이나 상징물 사용 허가를 한 사실이 없다”고 ...
  4. “보조금 부정 집행 의혹” 제천문화원장·사무국장 경찰 고발 충북 제천문화원의 보조금 집행 과정에서 부정 사용 의혹이 제기되며 결국 경찰 고발로 이어졌다.제천지역 한 시민은 최근 제천문화원의 보조금 부정 집행과 관련해 문화원장과 사무국장을 보조금 관리법 위반 및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제천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고발인은 “제천시 감사 결과 문화원 보조금이 목적 외로 ...
  5. 세계여성의날 기념식 및 장학금 전달식 성황리 개최 세계여성경영인위원회(WWMC)가 주최한 **'2026 세계여성의날 기념식 및 장학금 전달식'**이 3월 8일(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고 여성 리더십의 가치와 사회적 역할을 되새기며, 미래 인재를 격려하기 위한 장학금 전달과 표창 수여 등을 통해 의미 있.
  6. “제천시청 회계과 사칭 보이스피싱 시도”…공무원 기지로 피해 막았다 충북 제천에서 제천시청 공무원으로 속인 전화금융사기 사기 시도가 발생했으나, 시청 공무원의 신속한 확인으로 실제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지역 광고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9일 한 남성이 제천시청 회계과 직원으로 속이며 간판 광고 계약을 추진하겠다며 접근했다.이 남성은 제천시청 명의를 앞세워 신뢰를 유도.
  7. 증권가, 지금의 하락을 ‘바겐세일’ 구간으로 보는 시각...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 각각 27만5000원, 15… [뉴스21 통신=추현욱 ] 7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지난 한 주 코스피는 전쟁 충격 속에 10.56% 하락했다. 시장의 충격은 시가총액 상위권으로 갈수록 더 컸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집중 매도세가 쏟아진 삼성전자는 같은 기간 13.07% 하락했고, SK하이닉스 역시 12.91% 빠지며 지수 하락률을 크게 웃돌았다. 주가는 곤두박질쳤지만 반도체 업황의 &ls...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