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중개사협회 동두천시지회(회장 조구형)는 지난 15일 보산동(동장 윤영순)에 연탄 1,500장(110만원상당)을 기탁하며, 연탄 400장은 소속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매해 겨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봉사를 해오고 있는 공인중개사협회는 “올해는 보산동에 도움을 주고 싶었고, 기부한 연탄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으로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공인중개사협회는 연탄 외 추가로 현금 50만원을 기부하여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동참하였고, 관내 참세무법인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현금 50만원을 기부하는 등 지역경제가 어려움에도 불구 기부에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연탄을 받으신 황○○(여, 74세) 씨는 “난방을 연탄으로만 해서 연탄이 많이 필요한데,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봉사자들에게 따뜻한 차를 대접하여 봉사자들의 마음도 훈훈하게 했다.

공인중개사협회 조구형 회장은 “많은 분들에게 연탄을 드려야 하는데 송구스럽다.”며 말을 아꼈고, 윤영순 보산동장은 “올해 겨울이 춥다고 하는데, 보산동에 연탄 난방을 하는 어려운 가정들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