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국전력 『KEPCO Open MG 프로젝트』추진
  • 김두만 광주전남 총괄본부장
  • 등록 2018-11-19 11:49:02

기사수정
  • 미래형 마이크로그리드(MG1) )개발하기 위해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김종갑)미래형마이크로그리드(MG )'를 개발하기 위한 KEPCO Open MG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KEPCO Open MG’는 기존MG에 에너지솔루션과 블록체인등의 디지털기술을 접목한개방형에너지커뮤니티를 말한다.

 

이전까지의 MG는 소규모태양광(PV, PhotoVoltaics)과 풍력(WT, Wind Turbine),그리고 에너지저장장치(ESS) 위주로 구성되어 안정적 전력공급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에 개발하는‘KEPCO OpenMG’에는 연료전지등이 발전원으로 추가되어있어 신재생만으로도 에너지자립이 가능해진다.

 

P2G기술을 활용해 남는 전력을 수소(Hydrogen)로 전환해 저장하고, 필요할 때 연료전지 등을 통해 전기에너지로 다시 바꿔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기존MG보다 에너지자립율과 효율성을 크게 높일수 있으며,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특히, 다가오는 수소경제사회의 에너지 인프라구축에 기여할수 있어 새로운 비즈니스생태계조성과 일자리창출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뿐만 아니라, ‘KEPCO Open MG’에는 국제표준기술이 적용되어있기때문에 서로간 연결이 쉽고운영효율성이 향상된다.

MG간에 전기를 거래할 수 있게 되면 계통연결병목현상이 해소돼 신재생에너지의 전력계통안정화에도 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이전까지는 MG 사업자별로 기술표준이달랐지만, 이후로 상호운용이 가능해지면 전력망사업자와 소비자,유관기업이 다양한 사업모델을 구현하고 여기서 나온 이익을 공유할 수도 있게 된다.

 

앞으로 한전은‘KEPCO Open MG’를 더욱 본격화해 국내최초로 메가와트(MW) 규모의 에너지자립형마이크로그리드를 구성해 갈 계획이다. 또한 현재 전력그룹사, 제조사,MG기술보유업체등과 함께 실증과 사업화를 추진 중이며, 올해 안에 실증대상지역을 선정할 예정이다.

 

김종갑 사장은에너지산업의 미래를 움직이는 3대 트렌드는 탈탄소화(Decarbonnization), 분산화(Decentralization), 디지털화(Digitalization)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전은 신재생발전과 에너지효율화사업의 속도를 높이고 에너지전환과 디지털변환을 이끄는 에너지플랫폼공급자로 한단계 도약하겠다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 제일장례예식장, ‘지목 전(田)’에 수년간 불법 아스팔트… 제천시는 뒤늦은 원상복구 명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있는 제일 장례예식장이 지목이 ‘전(田)’인 토지에 십수 년 동안 무단으로 아스팔트 포장하고 주차장으로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명백한 불법 행위가 십수 년 동안 방치된 가운데, 제천시는 최근에서야 현장 확인 후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문제의 부지(천남동 471-31 등)는 농지 지목인 ‘전’으로, ...
  2. [단독]"6년간 23억 벌었는데 통장은 '텅텅'?"... 쇠소깍협동조합의 수상한 회계 미스터리 [제주 서귀포=서민철 기자] 제주 서귀포시의 명소인 쇠소깍 수상 레저 사업이 수십억 원대 '수익금 불투명 집행 의혹'에 휩싸였다. 2018년 행정 당국의 중재로 마을회와 개인사업자가 결합한 '하효쇠소깍협동조합'이 매년 막대한 수익을 내고도, 회계 장부상 돈이 쌓이지 않는 기형적인 운영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 23억 ...
  3.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4.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5.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풀뿌리 정치를 말하다] “전북의 미래 설계자” 김관영 지사, 재선 구도 본격화 민선 8기 반환점을 돈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사실상 재선을 향한 행보에 들어갔다.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완주·전주 행정통합, 20조 원대 기업유치와 새만금 산업화 등 굵직한 과제들을 앞세워 “도약을 넘어 완성으로 가는 4년”을 내세우는 구도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김 지사를 두고 “공약형 정치인이 아니라 설계...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