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문 대통령 “한국정부 추구 포용은 ‘배제하지 않는 포용’” - APEC 정상회의 발언…“APEC 디지털혁신기금 창설 제안” 최돈명
  • 기사등록 2018-11-19 15:19:02
기사수정


▲ 문재인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의장인 피터 오닐(Peter O’Neill) 파푸아뉴기니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한국정부가 추구하는 포용은 포용적 성장, 포용적 사회, 포용적 민주주의에 이르기까지 ‘배제하지 않는 포용’”이라며 “국민 모두가 함께 잘 살고, 공정한 기회와 정의로운 결과가 보장되며 성별, 지역, 계층, 연령에 상관없이 국민 단 한 사람도 차별받지 않는 포용”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파푸아뉴기니 포트모르즈비의 APEC 하우스에서 열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참석, “한국은 빠른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함께 이뤘지만 그 과정에서 양극화와 경제적 불평등이 심화됐다. 우리 정부는 그 문제의 근원적 해결을 위해 ‘다함께 잘사는 혁신적 포용국가’를 새로운 국가비전으로 채택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우리는 작년에 ‘APEC 인터넷, 디지털 경제 로드맵’에 합의했고, 이제는 로드맵의 이행을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할 때다. 한국은 의장국이 제안한 ‘로드맵 이행 매커니즘’을 지지한다”며 “아울러, 로드맵 이행을 촉진하기 위해 ‘APEC 디지털 혁신 기금’ 창설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를 끝으로 18일 오후 8시40분께 귀국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8019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강남구, 저소득층 인공관절·관절경 수술 및 입원치료 지원 협약체결
  •  기사 이미지 화순 운주사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제 학술대회 개최
  •  기사 이미지 좀끈끈이주걱
사랑 더하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