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최근 북한이 개성공단을 은밀히 가동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보도내용과 같은 동향이 파악되거나 확인되지 않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조선신보는 일본 ‘아시아프레스’ 보도를 인용한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를 재인용하면서 우리 정부가 지난 9월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를 위해 일부 대북 단전‧단수조치를 해제한 것을 북한이 역이용하고 있는 것 같다는 취지로 보도했다.
이에 대해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개성공단에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는 우리 측 인원이 24시간 상주하고 있고, 보도내용과 같은 동향은 전혀 파악되거나 확인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정부의 개성공단 내에 일부 단전·단수조치 해제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운영과 직접 관련된 시설에 한정되어 있다"며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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