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오는 12일 2018년도 하반기「지자체 남북교류협력 정책협의회」정례회의를 열고 지자체 남북교류협력 추진현황을 점검·평가 및 향후 관련 성과를 제고하고 내실을 다지는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한다.
또한, 각 지자체별 추진사항 공유, 중앙-지방 간 소통 등 지자체 남북교류 활성화를 위한 방향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는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의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부 차관 주재로 개최할 예정이다.
동 정책협의회는 중앙-지방 간 상시적인 소통을 통해 조율되고 질서있는 지자체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17년 9월 광역시도 담당 실·국장을 위원(위원장 통일부 차관)으로 구성하여 연 2회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통일부는 향후 지자체의 남북교류협력사업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자체가 공익성과 책임성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이 반영된 다양한 분야의 남북교류협력을 질서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지자체의 남북교류협력이 지자체의 수요에 맞추어 특색 있게 추진되고, 남북관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조정해 나간다.
또한 지자체 사업이 특정 분야에 치중되지 않고, 교류협력 사업의 범위와 대상도 가능한 범위 내에서 확장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자체 사업이 분산·다양화할 수 있도록 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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