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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생물산업진흥원, 경영 혁신 잰걸음 - 23일 이사회 갖고 정관 개정 등 4건 심의…재정자립도 83%로 높아져 장병기
  • 기사등록 2015-03-23 21: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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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전남생물산업진흥원은 23일 2015년도 제1회 이사회를 개최, 경영혁신방안 실행을 위한 정관 개정 등 4건의 심의 안건을 원안가결 했다.

 

    - 연구원 명칭변경 : 연구원 → 연구센터

    - 당연직 이사 4명 해임 : 행정부지사, 식품·의약·해양바이오연구원장

    - 대표원장 해임절차 반영(출자·출연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

    - 지정기부금 단체지정 내용 신설(홈페이지 공개, 목적부합 사용 등)

    - 조직 및 정원규정 일부개정 : 정원 151명 → 125명(△26명)

    - 대표원장 경영성과계약서안(전년도 경영성과 토대로 연봉 및 성과급 소급)

 

전남생물산업진흥원이 이날 안건 심의에 앞서 발표한 운영 성과 및 사업계획에 따르면 지금까지 총 166개(입주기업 121개사 포함) 기업을 유치해 587명의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연매출 881억 원(2014년 기준)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울금, 황칠나무, 헛개나무 등 지역 특산자원 산업화를 위한 연구개발(R&D) 등 신규 과제 284건을 통해 158건의 특허 출원과 21건의 기술이전 성과로 재정자립도를 2013년 73%에서 2014년 83%로 높였다고 밝혔다.

 

지역 생물산업을 이끌 수 있는 기업으로 ㈜켐포트, 애니젠(주), ㈜자연과미래 등을 스타기업으로 육성한 바 있으나 더 많은 스타기업 육성, 연구개발 성과물의 사업화 지원, 장비 활용률 제고 등이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 지적됐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진흥원은 기업의 성장 단계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으로 스타기업 육성에 주력, R&D(연구개발) 기획 단계부터 기업의 참여를 유도해 사업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장비 사용 설명회 등 기업 대상 홍보도 강화키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 참석한 김희성 이사(가보팜스 대표)는 “생물산업진흥원의 재무 건전성도 중요하나 기업과 연계하는 고용 창출 및 산업 육성을 최종 목표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고, 형기우 이사 (동양화학 대표)는 “도내 생물산업 관련 업체 활성화를 최종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공익성도 높이고 수익성도 높다면 최상이겠으나, 적자가 오래 지속된다면 기관의 존립 가능성을 의심받을 것”이라며 “앞으로 경영 혁신을 통해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 개발,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등 생물산업 분야의 종합적인 기업 지원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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