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3회 국제 박영희 작곡상 시상식‧축하 연주회
  • 이기운 / 문화체육관광부 출입기자
  • 등록 2018-12-19 20:37:24

기사수정
  • 한국과 스웨덴 작곡가 수상작품 4곡 및 박영희 작곡가
  • 거문고를 위한 “수련 꽃-그 뿌리” 초연작품 연주 -
  •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앙상블 연주 -


▲ 박영희 작곡가



▲ Poster2018


【세종=뉴스21통신】 이기운 기자 = 1219일 베를린필하모니 체임버홀에서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앙상블과 협연으로 수상작 연주회 개최 

 

주독일 한국문화원(원장 권세훈)<</span>3회 국제 박영희 작곡상> 1등 수상작 박준선(한국) 작곡 It tags all”, 2등 수상작품 윤도윤(한국) 작곡 Some resonance그리고 3등 수상작인 김연주(한국)Shade; on the run심사위원 특별상 Jenny Hettne Trio시상식과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앙상블과 협연으로 축하연주회를 개최한다.

 

거문고, 피리, 해금 장고등 국악기와 서양악기들의 오묘한 조화속의 연주,

거문고를 위한 박영희 작곡가 작품 초연

 

1등 박준선 작곡가 작품 “It tags all은 거문고, 플롯, 파곳, 콘트라베이스 악기 연주로 술래잡기(tag play)에서 술래(It)가 나머지(all)을 잡는 행위에서 착안한 작품으로 현재 우리의 사회를 음악으로 묘사하고 있다.

2등 작품 Some resonance어떤 울림은 평소 악기의 잔향에 관심이 많은 작곡가가 악기 특성상 짧은 잔향을 가진 거문고와 두 개의 양악기인 첼로, 콘트라베이스를 통해 또 다른 울림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며, 3등 김연주 작곡가 작품 Shade; on the run은 큰 힘을 가진 빛과 그 빛을 피해 도망 다니는 그늘, 그늘 속에 사는 생명을 표현한 작품이다.끝으로 스웨덴 작곡가 제니 헤트네 작품 Trio는 장고, 소리북, , 괭가리 등 한국타악기의 리듬 속에 현대 피아노와 바이올린이 연주되는 곡이다.

 

이번 수상작 연주회에는 특별히 박영희 작곡가가 이번 연주회를 위해 작곡한 거문고를 위한 현대곡 작품인 수련 꽃 그 뿌리작품이 이화여자 대학교 김선옥 교수의 거문고 연주로 초연된다.

수련 꽃 그 뿌리는 여성 작곡가로서 작곡가 자신의 삶을 보여주는 곡으로 후배 여성작곡가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는 작품이다.

 

독일, 중국, 일본, 미국, 스웨덴 등 총 10개국 작곡가 공모 참가,

한국 국악기의 세계현대음악계 진출 가능성을 열어

 

<</span>국제 박영희 작곡상>은 작품에 반드시 한국 전통 국악기가 사용되어야하는 국내외 유일한 작곡상으로 2016년도 처음 시작이후 점차 국제적으로 젊은 작곡가들에게 관심을 받기 시작했.

특히 올해 작곡상 공모에는 한국 작곡가뿐만 아니라, 독일, 중국, 일본, 미국, 카자흐스탄, 홍콩, 폴란드, 스웨덴, 콜롬비아, 내몽고 등 세계 각지의 작곡가들이 응모하며 역대 최고로 많은 작품들이 접수되어 정확하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심사기간이 연장되어, 부득이 수상작 발표를 일주일 연기 발표하게 되기도 했.

이번 연주회를 통하여 한국 전통 국악기가 세계무대에서 서양악기와 같이 연주되고 어우러지는데 손색없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고한국음악의 발전에 동 작곡상의 중요성을 보여주었다

 

한국적 현대음악, 우리만의 특징을 가진 현대음악으로 독특한 장르를 개척하고 한국 음악의 스펙트럼 확대하는 국제 박영희 작곡상

 

2016년 처음 제정되어 올해로 3회를 맞는 본 작곡상은 독일을 넘어 유럽에서 명성을 인정받고 있는 한국 여성 작곡가 박-파안 영희(박영희·73)의 이름을 딴 작곡상이다. 본 사업은 유럽 내 가장 활발히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인 작곡가 박영희 교수의 음악적 업적을 계승 발전시키고, 젊은 작곡가 창작 활동 지원을 통해 국제적 음악 교류의 장을 확대시키며, 순수한 한국 창작 작품을 발굴하고자 시작되었다. 아울러 한국 전통 국악기와 서양 악기가 함께 연주하는 한국 현대음악 연주회를 통해 독일 현지에서 한국 음악에 대한 스펙트럼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2.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3.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4.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용산구지회, 2025 연말결산 및 나눔행사 성황리 개최 사단법인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용산구지회(회장 김상근)는 12월 19일(금) 오후 6시, 용산구 문화센터 4층 대강당에서 **'2025년 연말맞이 연말결산 및 나눔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고, 장애인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화합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으며, 장애인 ...
  5. ‘위약금면제·역대급 과징금’... KT 해킹 조사결과 ‘초긴장’ [뉴스21 통신=추현욱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KT 해킹 조사 최종 결과를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히면서 KT가 ‘초긴장’하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배 부총리는 지난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쿠팡 정보유출 청문회에서 “KT 조사를 빨리 마무리 짓고 연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당초 ...
  6. 정읍시, 미세먼지 저감 평가'최우수' 선정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가장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추진 성과와 지역별 특화 노력을...
  7. 정읍농협, 소비자가 직접 키운 배추로 ‘사랑의 김장 나눔’ 전북특별자치도 정읍농협이 12월 19일, 공동급식장에서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정읍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이 주관하고 정읍농협 고향주부모임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소비자가 농산물의 생산부터 나눔까지 전 과정에 참여했다. 이날 김..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