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매의 눈’노원구 U-도시통합관제센터, 범인검거율 서울시 1위
  • 박영숙
  • 등록 2018-12-21 13:46:28

기사수정
  • 서울지방경찰청 평가 2018년 하반기 최우수 CCTV관제센터 선정
  • 강력범죄 성폭력 지난해 대비 29.2% 높인 점 긍정평가




지난 10월 29일 새벽 2시, 노원구 지하철 7호선 중계역에서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됐다. 역 출구에 세워둔 자전거 열쇠를 풀어 절도를 시도하던 남녀 5명을 실시간으로 CCTV를 감시하는 노원구 U-도시통합관제센터(이하 관제센터) 요원이 발견한 것. 곧바로 인근 순찰차가 출동하고 이를 피해 도주하던 범인들을 검거했다.


관제센터 요원의 절도 장면 모니터링과 현장 출동한 노원경찰서 당현지구대의 공조가 빛을 발한 순간이다.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서울지방경찰청이 주관하는 '2018년 하반기 베스트 관제센터' 심사에서 「범인 검거율 서울 1위 관제센터」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베스트 관제센터 선발은 화상순찰을 통한 실시간 범죄검거 및 사전예방 등 민생치안 확보에 기여한 우수 관제센터를 포상해 사기 진작과 근무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것으로 노원구는 이번에 처음 선정됐다.


센터는 2011년 10월 개소 이후 매년 강력범죄, 경범죄, 수배‧의심차량 등을 발견하는데 힘써왔으며 현재까지 총 3,297건의 사건‧사고를 포착했다. 특히 성폭력 강력범죄 검거율이 지난해 대비 29.2% 높아진 점이 이번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노원경찰서에 따르면 112 신고와 관제센터 모니터링을 통한 검거 비율은 6:4 정도로 관내 곳곳에 설치된 방범용 CCTV가 범인 검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노원구에는 총 1821대의 CCTV가 설치돼 있으며, CCTV를 실시간으로 관제하는 관제센터에는 노원경찰서에서 파견된 경찰관 4명과 16명의 모니터링 요원이 4조 3교대로 24시간 감시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와 노원경찰서는 방범용CCTV를 통한 감시뿐만 아니라 예방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강·절도 등 사건 빈발지역과 범인 도주로, 절도 사건이 잦은 지역 등을 자료화해 치안 활동과 CCTV 설치에 활용하고 있다.


한편, 구는 2014년부터 지역별 맞춤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기법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범죄율이 높은 지역에 24시간 관제센터와 연계된 방범용 CCTV 738대와 비상벨 369개를 확충했으며,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제 및 둘레길 지킴이 운영, 편의점 원터치 비상벨도 설치하는 등 노원경찰서와 적극 협력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0월에는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 ‘경찰청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을 받은 지 불과 두 달도 안되어 들려온 수상소식이라 더욱 반갑다”며, “밤낮없이 지역의 치안을 위해 노력하는 관제센터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계속 책임감을 가지고 일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전북지사 경선 심층] “성과 vs 정책 vs 공세”…전북지사 경선, 세 가지 정치 스타일의 충돌 더불어민주당의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경선 대진표가 8일 확정됐다. 현직인 김관영 전북지사, 3선 의원인 안호영 의원, 재선 의원인 이원택 의원이 맞붙는 3파전이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세 후보 모두에게 경선 자격을 부여했고, 지역 정가의 관심을 모았던 김 지사 심사 통과 여부도 결국 “전원 경선”으로 결론 났다.  이번...
  2. “시민 목소리 차단했나”…도지사 방문에 1인 시위 피한 제천시 ‘차단 행정’ 논란 충북 김영환의 제천시 방문 일정에서 제천시가 청사 앞 1인 시위와의 접촉을 피하고자 출입 동선을 변경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차단 행정’ 논란이 일고 있다.제천시는 지난 10일 오후 3시 42분부터 약 20분간 시청 4층 브리핑실에서 충청북도지사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고 사전 안내했다.하지만 도지사 방문을 앞두고 제천시 자치행정...
  3. 제천시 로고 무단 사용 논란…관리·감독은 어디에 있었나 충북 제천에서 열릴 예정인 ‘2026 제3회 제천연예예술신년음악회’를 둘러싼 제천시 후원 표기 논란이 단순 우발사건을 넘어 행정 신뢰 문제로 번지고 있다.공연 홍보 포스터에는 ‘제천시 후원’ 문구와 함께 제천시 공식 마크가 선명하게 표기됐지만, 제천시는 “후원 승인이나 상징물 사용 허가를 한 사실이 없다”고 ...
  4. “보조금 부정 집행 의혹” 제천문화원장·사무국장 경찰 고발 충북 제천문화원의 보조금 집행 과정에서 부정 사용 의혹이 제기되며 결국 경찰 고발로 이어졌다.제천지역 한 시민은 최근 제천문화원의 보조금 부정 집행과 관련해 문화원장과 사무국장을 보조금 관리법 위반 및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제천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고발인은 “제천시 감사 결과 문화원 보조금이 목적 외로 ...
  5. 세계여성의날 기념식 및 장학금 전달식 성황리 개최 세계여성경영인위원회(WWMC)가 주최한 **'2026 세계여성의날 기념식 및 장학금 전달식'**이 3월 8일(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고 여성 리더십의 가치와 사회적 역할을 되새기며, 미래 인재를 격려하기 위한 장학금 전달과 표창 수여 등을 통해 의미 있.
  6. “제천시청 회계과 사칭 보이스피싱 시도”…공무원 기지로 피해 막았다 충북 제천에서 제천시청 공무원으로 속인 전화금융사기 사기 시도가 발생했으나, 시청 공무원의 신속한 확인으로 실제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지역 광고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9일 한 남성이 제천시청 회계과 직원으로 속이며 간판 광고 계약을 추진하겠다며 접근했다.이 남성은 제천시청 명의를 앞세워 신뢰를 유도.
  7. 증권가, 지금의 하락을 ‘바겐세일’ 구간으로 보는 시각...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 각각 27만5000원, 15… [뉴스21 통신=추현욱 ] 7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지난 한 주 코스피는 전쟁 충격 속에 10.56% 하락했다. 시장의 충격은 시가총액 상위권으로 갈수록 더 컸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집중 매도세가 쏟아진 삼성전자는 같은 기간 13.07% 하락했고, SK하이닉스 역시 12.91% 빠지며 지수 하락률을 크게 웃돌았다. 주가는 곤두박질쳤지만 반도체 업황의 &ls...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