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21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덕성여자대학교 대강의동 1층에서 ‘학살, 원폭, 강제동원 피해’를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회의는 일제의 식민지배와 ‘반인도적인 불법행위’로 인한 동아시아 시민들의 인권피해 문제를 점검하고 식민주의 극복과 피해회복 방안을 찾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민족문제연구소와 태평양전쟁피해자보상추진협의회가 주관하고 강북구 근현대사기념관과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가 주최하는 행사는 서울시와 강북구, ‘강제동원 문제 해결과 대일과거청산을 위한 공동행동’도 함께 한다.
심포지엄 형식으로 치러질 학술회의는 1부 주제별 발표, 2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김영환 민족문제연구소 대외협력실장이 1부 사회를 조시현 민족문제연구소 연구위원이 2부 사회를 맡는다.
발표를 위해 나설 6명의 발제자는 김승은 책임연구원(민족문제연구소), 김강산(성균관대)씨, 이치바 준코 대표(재한원폭피해자를구원하는 모임), 김민철 교수(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히구치 유이치(전 고려박물관장)씨, 고바야시 도모코 교수(후쿠오카교육대학) 등이다.
이들 발제자는 ▲한반도 내 인명피해 조사 현황과 과제 ▲관동대지진 조선인 학살 ▲히로시마, 나가사키 조선인 피폭자 ▲한국 강제동원진상규명위원회 활동성과와 과제 ▲일본에서의 강제동원 연구 현황과 과제 ▲일본 내 조선인 유골 진상조사 성과와 과제 등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종합토론에서는 류준범(국사편찬위원회)씨, 이상의(인천대)씨를 비롯해 히다 유이치씨와 고바야시 히사토모씨(강제동원진상규명네트워크), 하수광씨와 량대륭씨(조선인강제연행진상조사단)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특히 의견을 나눌 단체의 활동가와 연구가들은 일제의 강제동원 피해를 조사하고 회복을 위해 힘써온 당사자로 토론을 통해 시민사회의 노력과 국가차원의 진상규명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일제 강점기 피해와 이에 따른 동아시아 시민들의 인권문제는 현재도 이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피해 회복을 위해 우리가 어떠한 노력을 기울여야하는지 되짚어보는 학술회의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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