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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벤처기업 개발품 정부기관 납품 3억 달성
  • 박영숙
  • 등록 2018-12-31 16:5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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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최근 부산의 중소벤처기업인 ㈜지비엘에스가 부산국방벤처센터의 지원을 받아 경찰청에 1억4천만원 상당의 제품을 납품하고, 육군본부에도 내년 1월 2천만원 상당의 납품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또, 한국인더스트리도 부산시의 보조금 지원사업으로 진행한 장비개발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료하여 내년 초 해군정비창 및 협력사와 1억4천만원 납품계약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지비엘에스가 부산, 인천 등 7개 경찰특공대에 납품한 훈련용 모의 총기는 지난 9월 도산 안창호함 진수식 관련 중소벤처업체 대표제품 전시행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시연한 제품으로 행사참가자는 물론 국방관련자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번 납품을 계기로 2017년부터 진행되어오던 미국, 영국, 일본 등의 수출(14억원)과 함께 국내외에 모두 납품하게 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한편, 부산국방벤처센터는 국방기술품질원 산하 기관이며, 부산시와 국방기술품질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2008년부터 10년간 공동 운영하고 있으며, 그동안 축적한 기술 노하우와 국방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을 대상으로 국방과제 발굴, 국방기술 개발, 교육 및 판로 확보 등 사업 과정 전반에 걸친 맞춤형 지원으로 중소‧벤처기업의 효과적인 방위산업 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설립 첫 해인 2008년도에 15개 협약기업으로 출발하여 10년차인 올해는 41개 협약기업을 지원하며 국방매출 880억, 순수 국방분야 종업원수 143명, 정부지원금 연 40억원대 확보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 부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및 방위산업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납품 및 납품계약을 통해 첨단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부산의 중소벤처기업이 방위사업청에서 추진하는 핵심부품 국산화개발 지원사업 등 방위산업 분야에 더욱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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