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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나눔재단-기아차, ‘기아차X그린카 SEED SCHOOL for Challenger’ 2기 입학식 개최
  • 김태구
  • 등록 2019-01-04 15:3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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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 예비 사회적기업가 초기 사업화 단계 지원
  • 최종 4개 우수팀에 총 1200만원 상금 지급


▲ 기아차X그린카 SEED SCHOOL for Challenger 2기 참가팀과 열매나눔재단, 기아차, 그린카 담당자들




열매나눔재단(대표이사 이장호)은 1월 3일 서울 명동 열매나눔재단에서 ‘기아차X그린카 SEED SCHOOL for Challenger’ 2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기아차X그린카 SEED SCHOOL for Challenger’는 열매나눔재단이 청년 예비 사회적기업가들이 비즈니스를 통해 사회 문제 해결에 나설 수 있도록 초기 사업화 단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아자동차(이하 기아차)와 카셰어링 업체 그린카가 함께하는 ‘청춘, 내:일을 그리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날 입학식에는 프로그램 참가자로 선발된 10개팀 및 기아차, 그린카, 열매나눔재단 관계자를 포함해 약 50여명이 참여했다. 


열매나눔재단 김추인 사무총장은 “지금은 겨자씨처럼 작지만 프로그램을 마칠 때는 큰 나무가 되어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참가자들을 격려했고, 기아차 노계환 CSR경영팀장은 “여러분들이 계획하고 준비한 것들을 꼭 이루어서 사회에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달했다.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참가팀 ‘너나들이’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이 남한 사람들과 함께 마음 편히 웃고 떠들 수 있는 따듯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각 참가팀은 약 3개월간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할 수 있는 워크숍 중심의 교육과 선배 사회적기업가와의 멘토링은 물론 시제품 제작을 위한 MVP 테스트 자금도 지원받으며 실제 창업을 위한 준비를 하게 된다. 


이후 데모데이를 통해 우수팀 4팀을 선발하여 1등 500만원, 2등 300만원, 3등 200만원 등 총 1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사회복지법인 열매나눔재단은 2007년 설립되어 저소득 취약계층과 북한이탈주민의 자립·자활을 돕고자 5개의 사회적기업을 직접 설립하고 410개의 개인창업가게와 86개의 사회적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사회적기업 육성과 마이크로크레딧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2011년 대한민국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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