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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 나눔 단체 “연리지 동화나라”와 함께하는『유아 인터넷․게임 중독예방교육』전격실시 이정수
  • 기사등록 2015-03-25 12: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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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아 인터넷중독예방교육     © 이정수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유아를 대상으로약속을 지켜줘. 동동아!’라는 제목의 탈 인형극을 25일부터 시작하여 12월까지 경기유치원 등 16개소 관내유치원 6~7세 아동 1,2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인터넷과 스마트 기기가 많이 보급됨에 따라 디지털 키드라는 말이 생겨났을 정도로 우리나라 아이들은 일찍 컴퓨터를 접하게 된다. 유아들의 잦은 인터넷 사용은 사회성 발달을 저해함은 물론 운동 능력, 언어 능력도 떨어뜨린다. 이처럼 사회성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으면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이해하지 못하는 이기적인 성격으로 자라기 쉬우며 공격성, 분노조절 문제가 대두될 수 있을 정도로 심각한 것이 현실이다.

 

또한 미래창조과학부·한국정보화진흥원의 2013년 인터넷 중독 실태조사에 따르면 유·아동(6.4%)이 성인(5.9%)보다 인터넷 중독률이 높게 나타나 예방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평택시에서도 관내 유치원생 아이들이 미디어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시청각 교재를 활용하여 2013년부터 61개소/4,0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인터넷게임 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하여 왔으며, 2015년부터는 흥미와 집중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재능봉사자(연리지 동화나라)들의 재능 나눔을 연계하여탈 인형극방식으로 변경하여 운영한다.

 

아이들이 일상생활을 통해 겪는 인터넷과 스마트기기 사용 남용으로 친구, 부모님과 겪게 되는 갈등상황을 해결하고 올바른 습관을 갖게 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보다 쉽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있다.

 

본 교육을 통해 미디어에 중독되지 않고 적절히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도록 하여 예방효과를 증대하고, 건강한 활용문화를 조성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평택보건소(평택시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유· 아동뿐만 아니라 초등학생들에게도 정신건강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교육 행복한 U&I’, ‘정신건강 바르게 싹 틔우기등의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의 정신건강을 도모하기 위하여 힘쓰고 있다.

 

본 교육을 위해 재능 나눔에 동참하고 있는 연리지 동화나라 진귀녀 회장은 식당에서 밥을 먹을 때도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어린아이들의 모습이 걱정이 되곤 했었는데, 이번 교육을 준비하면서 인터넷, 스마트폰 중독 등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알게 되었고, 우리 손자들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함께 고민하고 함께 만들었다. 50대 이상 재능봉사자들만 모인 우리 봉사단체가 어린이들을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것 만 으로도 기쁘고 보람된다.”라고 웃으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통해 유· 아동에게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 예방법을 알리고, 건전한 인터넷문화를 형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보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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