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쉬운 영문법 끝판 왕 ‘반도의 흔한 영문법’
  • 장은숙
  • 등록 2019-01-14 11:02:48

기사수정
  • 예능인가 문법책인가 헷갈릴 정도로 쉬운 설명과 단어 선택
  • 기초 부족한 공무원 준비생들 사로잡아





출간 전부터 관심이 쏠렸던 ‘반도의 흔한 영문법’이 12월 29일 그 시작과 함께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현직 동시통역사가 쉽게 만든 이 책은 흔히 ‘노베이스’라고 불리는 영어 기초 소양이 부족한 사람에게 적격이다. 때문에 영문법 기본기가 부족한 공무원 준비생부터 수능 입시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뜨거울 것으로 예상했지만 출판사가 예상했던 것 보다 더 뜨거운 반응이다. 


한 서점의 직원은 지루한 영문법이라는 주제로 유명인도 아닌 저자의 저서가 큰 홍보도 없이 이렇게 팔리는 건 드문 일이라며 기초 영문법을 딱딱한 용어가 아니라 마치 웹툰이나 예능에서 볼 법한 단어로 쉽게 풀어내어 문법을 항상 포기하던 영어 포기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게 이유일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공무원 시험에서 영문법 때문에 여러 차례 고배를 마신 임 씨는 여태까지 문법은 항상 앞의 세 단원 정도만 공부한 흔적이 있고 완독한 적이 없었는데 쉬운 설명과 웹툰에서나 볼 법한 속칭 ‘병맛’ 코드 덕에 처음으로 끝까지 제대로 마칠 수 있었다며 한두 번, 혹은 서너 번 넘게 영어 기초 문법을 포기했던 사람이라면 더욱 추천할 만한 책이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겉보기에는 가벼워 보이지만 이면에는 탄탄한 내용과 구성이 숨어 있다. 저자에 따르면 고 리처드 파인만(Richard Feynman) 교수의 ‘파인만 테크닉’의 영향을 받아 기초 영문법을 쉽게 풀어내고자 결심했다고 한다. 리처드 파인만 교수는 노벨상 물리학상 수상자이자 어려운 물리 용어를 일상의 용어로 풀어내어 과학의 대중화를 이끈 인물이다. 


책의 감수를 도운 다수의 통·번역사 및 영어 전공자 역시 호평을 남겼다. 특히 레퍼런스와 실용성에 대한 평가가 좋았는데 ‘반도의 흔한 영문법’은 기초 영문법임에도 국내 도서가 아닌 해외 유명 저널과 저서만을 레퍼런스로 삼았으며 책에 실린 모든 예문은 원어민 에디터 다수의 감수를 거쳤다. 


또한 저자가 통역사인 탓에 문법을 위한 문법은 줄이고 영어 독해와 쓰기에 직결되는 문법 위주로 다루고 있으며 중간중간 진짜 영어 실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팁도 아낌없이 쏟아내어 영어 초보자가 시행착오 없이 빠르게 영어 실력을 늘릴 수 있게 도와준다. 


‘반도의 흔한 영문법’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입이 기초 부족한 공무원 준비생들 사로잡아가능하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전북지사 경선 심층] “성과 vs 정책 vs 공세”…전북지사 경선, 세 가지 정치 스타일의 충돌 더불어민주당의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경선 대진표가 8일 확정됐다. 현직인 김관영 전북지사, 3선 의원인 안호영 의원, 재선 의원인 이원택 의원이 맞붙는 3파전이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세 후보 모두에게 경선 자격을 부여했고, 지역 정가의 관심을 모았던 김 지사 심사 통과 여부도 결국 “전원 경선”으로 결론 났다.  이번...
  2. 제천시 로고 무단 사용 논란…관리·감독은 어디에 있었나 충북 제천에서 열릴 예정인 ‘2026 제3회 제천연예예술신년음악회’를 둘러싼 제천시 후원 표기 논란이 단순 우발사건을 넘어 행정 신뢰 문제로 번지고 있다.공연 홍보 포스터에는 ‘제천시 후원’ 문구와 함께 제천시 공식 마크가 선명하게 표기됐지만, 제천시는 “후원 승인이나 상징물 사용 허가를 한 사실이 없다”고 ...
  3. “시민 목소리 차단했나”…도지사 방문에 1인 시위 피한 제천시 ‘차단 행정’ 논란 충북 김영환의 제천시 방문 일정에서 제천시가 청사 앞 1인 시위와의 접촉을 피하고자 출입 동선을 변경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차단 행정’ 논란이 일고 있다.제천시는 지난 10일 오후 3시 42분부터 약 20분간 시청 4층 브리핑실에서 충청북도지사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고 사전 안내했다.하지만 도지사 방문을 앞두고 제천시 자치행정...
  4. “보조금 부정 집행 의혹” 제천문화원장·사무국장 경찰 고발 충북 제천문화원의 보조금 집행 과정에서 부정 사용 의혹이 제기되며 결국 경찰 고발로 이어졌다.제천지역 한 시민은 최근 제천문화원의 보조금 부정 집행과 관련해 문화원장과 사무국장을 보조금 관리법 위반 및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제천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고발인은 “제천시 감사 결과 문화원 보조금이 목적 외로 ...
  5. 세계여성의날 기념식 및 장학금 전달식 성황리 개최 세계여성경영인위원회(WWMC)가 주최한 **'2026 세계여성의날 기념식 및 장학금 전달식'**이 3월 8일(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고 여성 리더십의 가치와 사회적 역할을 되새기며, 미래 인재를 격려하기 위한 장학금 전달과 표창 수여 등을 통해 의미 있.
  6. “제천시청 회계과 사칭 보이스피싱 시도”…공무원 기지로 피해 막았다 충북 제천에서 제천시청 공무원으로 속인 전화금융사기 사기 시도가 발생했으나, 시청 공무원의 신속한 확인으로 실제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지역 광고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9일 한 남성이 제천시청 회계과 직원으로 속이며 간판 광고 계약을 추진하겠다며 접근했다.이 남성은 제천시청 명의를 앞세워 신뢰를 유도.
  7. 증권가, 지금의 하락을 ‘바겐세일’ 구간으로 보는 시각...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 각각 27만5000원, 15… [뉴스21 통신=추현욱 ] 7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지난 한 주 코스피는 전쟁 충격 속에 10.56% 하락했다. 시장의 충격은 시가총액 상위권으로 갈수록 더 컸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집중 매도세가 쏟아진 삼성전자는 같은 기간 13.07% 하락했고, SK하이닉스 역시 12.91% 빠지며 지수 하락률을 크게 웃돌았다. 주가는 곤두박질쳤지만 반도체 업황의 &ls...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