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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일상에서 누리는 관광복지도시 지향…시민과 함께 만든다
  • 김종호 전남동부
  • 등록 2019-01-16 15: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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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민선7기 관광진흥기본계획안’ 관련부서와 공유하며 의견 수렴해 -

민선7기 들어 관광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는 광양시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관광 복지도시를 지향한다고 밝혔다.


시는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민선7기 관광진흥기본계획’ 초안을 관련부서와 공유하며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기본계획은 지난해 9월부터 관광 관련 사업현황 조사를 시작해 관광정책 수립을 위한 설문조사와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관련부서의 의견과 추가․누락사업 등을 보완해 나가고 있다.


이날 공유된 계획에는 ▲비전과 목표, ▲권역별 관광개발계획, ▲민선7기 우선 개발 관광사업 및 단계별 계획, ▲관광 수용태세 개선, ▲신규 축제 및 이벤트, ▲홍보 마케팅 전략 등 관광 진흥과 관련된 것들을 총망라했다.


아울러 올해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관광마인드 함양교육, 민+관 우리지역 관광지 둘러보기, 전 시민 관광홍보 운동 등 시민과 함께 하는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관광 거버 넌스’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시가 구상하는 ‘관광 거버넌스’는 계획하거나 추진하고 있는 관광정책을 시민과 관광 이해관계자와 공유하며 이해와 동참 속에서 실현해 나가고, 연말에는 ‘올해의 광양관광 마케터’를 선정해 시상하기로 했다.


또 올해 준공되는 망덕산~배알도수변공원 짚라인, 섬진강변 MTB체험장과 강수욕장을 비롯해 ‘이순신대교해변관광테마거리사업’ 중 경관육교(삼화섬~마동체육공원)와 4대 교량 조명사업 등에 대한 전략적 홍보 이벤트를 구상 중이다.


나아가 시는 수산물종합물류센터, 어촌뉴딜300사업, 도립미술관, 폐산업문화재생사업, 도선국사 풍수사상테마파크, 윤동주문학관 등 추진 중인 관광산업들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맞추어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음식관광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관광트렌드를 반영해 ‘광양관광도 식후경!


식도락여행 브랜드’ 개발을 위해 절기별 대표 광양음식 선정과 상품화, 광양불고기와 매실 등 지역특산품을 이용한 프랜차이즈(길거리음식, 테이크아웃) 먹거리 개발을 계획 하고 있다.


기 조성된 광양불고기 ․ 이순신대교 ․ 망덕포구 먹거리타운은 특화음식 부족, 음식맛과 서비스 등의 문제점이 제기되어 메뉴 개발 컨설팅과 서비스 교육 등을 통해 보완해 나가 기로 했다.


이화엽 관광과장은 “이번 민선7기 관광진흥기본계획이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필요 사업을 집중 추진하는 단기적 실행계획 성격을 띠고 있다.”며,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과 부서 의견을 추가 수렴한 후, 오는 28일 광양시관광진흥협의회 심의를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추진상황을 점검해 분기별 시장 주재 ‘광양관광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실행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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