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 발표【세종=뉴스21통신】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위원장 신기남)는 2019년 1월 23일(수) 신년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관계 부처 및 대국민 의견 수렴을 거쳐 수립한 ‘제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19-2023)’을 발표했다.
「도서관법」 제14조에 근거해 수립한 이번 종합계획은 도서관이 공동체 소통의 장으로서 개인의 삶을 바꾸고, 우리 사회를 변화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한다는 청사진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사람과 삶이 있는 도서관, 우리 삶에 더욱 밀착되어 삶의 변화를 촉진하는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 사람에 대한 포용성, ▲ 공간의 혁신성, ▲ 정보의 민주성을 핵심가치로 설정하고, 4대 전략방향(목표)과 13개 핵심과제, 36개 추진과제를 아래와 같이 제시했다.
개인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도서관
① 시민의 힘을 키우는 문화서비스 확대, ➁ 이용자 정보 접근의 편의성 확대,
➂ 생애주기 맞춤형 도서관서비스 강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미래 시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인문·문화·예술·체험프로그램과 소통·토론형 사회적 독서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또한 시공간의 제약으로 도서관 활용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디지털 정보 서비스를 확대하고, 도서관 이용자별 생애주기에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 전 생애 주기와 관련된 공공도서관에서는 이용자에 대한 연구와 수요조사에 기반해 도서관서비스를 개발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이용자 맞춤형 추천(큐레이션) 정보서비스를 확대한다. ▲ 학령기 밀착 도서관인 학교도서관은 창조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과 연계 수업과 교수·학습 지원 기능을 강화해 자기주도적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 대학도서관은 대학의 연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연구수행 과정에서 연구단계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여 연구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전문도서관은 기후·의료·공공정보 등 생활 밀착형 전문 정보의 대국민 서비스를 확대한다. ▲ 국립중앙도서관은 국가대표도서관으로서의 역할과 기능 강화를, ▲ 국회도서관은 국민을 위한 의회・법률정보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 법원도서관은 국가법률정보 대국민 서비스를 확대한다.
공동체의 역량을 키우는 도서관
➃ 분권형 도서관 운영체계 구축, ➄ 공동체 기억의 보존·공유·확산,
➅ 교류협력의 플랫폼 기능 강화
지역 주민의 수요 충족을 위한 서비스를 보급하고, 도서관 및 지자체 간 공동협력 사업 등을 통해 지역대표도서관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소실 우려가 있는 다양한 공동체의 자료를 잘 보존하여 미래세대에 전해주기 위한 공동체 자료 전산화(아카이브) 체계를 구축한다. 나아가 도서관의 지역(공공도서관)·교육(학교도서관)·지식(대학도서관) 공동체 속에서의 교류 협력 플랫폼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사회적 포용을 실천하는 도서관
➆ 적극적 정보복지 실현, ➇ 공간의 개방성 확대,
➈ 경계를 넘는 서비스의 연계
고령화, 국제화, 정보기술 발전으로 인한 정보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도서관에 최적화된 정보불평등 지수 측정 도구를 개발해 활용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 신기술 등장에 따른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정보와 매체 활용 교육을 강화한다. 군인·환자·수용자·장애인 등 특수 환경 이용자들을 위한 도서관 기반시설(인프라)을 개선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공간적 측면에서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휴식공간, 카페 등, 포용적 개방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진, 한파 등 각종 재난 시 도서관이 안전한 공간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장애인, 노인, 임산부, 영유아 동반자가 도서관 시설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유니버설 디자인)’ 적용을 확대한다.
서비스 측면에서는, 사람 중심의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문화·인문교육과 아이돌봄 서비스의 융합 프로그램(영유아·어린이·여성), 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청년, 중장년) 등, 사회서비스와 도서관서비스 연계를 강화한다. 또한 재외 한국인을 위한 도서관 서비스를 강화하고, 다문화서비스를 활성화해 다문화적 포용 및 상호 문화적 인식을 확산하는 데 노력할 계획이다.
미래를 여는 도서관 혁신
⑩ 도서관 운영체계의 질적 제고, ⑪ 도서관 협력체계의 강화,
⑫ 도서관 자원의 공유기반 구축, ⑬ 도서관 인프라(기반시설) 확대
도서관 서비스를 혁신하기 위해 인력 충원 및 사서 재교육을 진행하고 조직역량을 강화하며, 범부처 차원의 도서관 정책기구로서의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의 역할도 높인다. 국립중앙도서관과 지역대표도서관을 연결하는 국가 도서관 협력체계 구축, 남북한 도서관 교류·협력 방안 마련, 국제교류 강화 등을 통해 국내외 도서관 협력체계도 강화한다.
누구나 인터넷에 접속해 자유롭게 학술정보를 읽고 쓸 수 있는 ‘오픈액세스’를 확대하는 등 정보 자원의 공유 기반을 구축하고 국제적 수준의 도서관 접근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정부의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과 연계하여 공공도서관을 확충(’23년까지 1,468개관 목표)한다. 노후 공공도서관의 새단장(리모델링)을 지원하고, 이용자 맞춤형 장서도 확충(’23년까지 국민 1인당 2.5권)할 계획이다. 또한 최신 기술을 도입한 스마트 도서관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모바일 디지털 서비스 강화, 도서관 인공지능(L-AI) 서비스 개발, 사물인터넷 기반 도서관 환경 구축 등을 통해 미래지향형 도서관 기반시설(인프라)을 구축한다
'김건희 봐주기' 이창수 전 지검장, 특검 소환 불응…
[뉴스21 통신=추현욱 ] '김건희 여사 봐주기' 의혹 사건에 연루된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 측이 변호인 일정을 이유로 오는 22일 특별검사팀 소환에 응하기 어렵다고 통보한 것으로 파악됐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지검장 측은 오는 22일 오전 10시 소환을 통보한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 측에 "변호인의 일정상 당일 .
소비자위, "SKT 해킹 피해자에 10만원씩 지급"...전체 보상시 2조3000억 규모
[뉴스21 통신=추현욱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18일 집단분쟁조정회의를 열고, 지난 4월 발생한 SK텔레콤(SKT)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회사 측이 신청인들에게 1인당 10만원 상당의 보상금을 지급하라는 결정을 내렸다고 21일 밝혔다.위원회는 지난 7월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와 8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처분 등...
김우빈·신민아 결혼식 주례 맡은 법륜스님…김우빈 암 투병 당시 정신적으로 의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배우 김우빈(36)과 신민아(41)의 결혼식 주례를 법륜스님이 맡은 것으로 알려지며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20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법륜스님이 주례로 나섰다. 축가는 가수 카더가든이 불렀으며 사회는 배우 이광수가 맡았다.법륜스님은 김우빈이 지난 비인두암 투병 당시 정신적으..
양천구, 무인민원발급기 운영 확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구민들이 원하는 시간에 편리하게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무인민원발급기 운영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주민등록, 보건복지, 지방세, 가족관계등록부 등 123종의 각종 제증명 서류를 행정기관 창구를 방문하지 않고도 언제든지 발급받을 수 있는 무인 행정서비스 시스템으로, 민..
울산보건의료 연구회, 공공의료 강화 방안 모색 토론회 개최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광역시의회울산광역시의회 울산보건의료 연구회(손명희 회장)는 12월 19일,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 공공의료 강화와 공공의료원 설립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의료·보건 분야 전문가와 시민사회 관계자,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울산 공공의료의 현 주소와 .
'2025 서울전통문화예술대전' 시상식 성황리에 개최
서울 전통문화의 가치와 예술적 깊이를 재조명하는 '2025 서울전통문화예술대전' 시상식이 오늘(토) 오후 3시, 인사동 한국미술관 3층 전시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예술인과 문화 관계자, 수상 작가 및 시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엄숙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이번 예술대전은 (사)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