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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마포구 인천공항 환승투어' 시행
  • 박신태
  • 등록 2019-01-24 11: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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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공항 외국인 환승투어의 기존 노선 중 마포-홍대 노선 새롭게 추가
  • 서울월드컵경기장, 문화비축기지, AK(애경)타운, 홍대거리 등
  • 마포지역 코스 운영 활성화 위해 ‘2019 환승투어 허브화 사업’도 추진


▲ 2018년 환승투어 시범 운영한 버스(사진=마포구청)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인천공항 외국인 환승투어」의 노선 중 마포-홍대 노선이 신설되어 오는 2월 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환승투어」는 인천공항공사와 서울시가 인천국제공항을 아시아의 허브공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24시간 내에 환승하는 외국인 승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투어다.


기존의 서울노선은 ▲경복궁-인사동 ▲명동-남대문 노선으로 이번에 새롭게 마포-홍대 노선이 추가되어 총 3개 코스로 운영될 예정이다.


마포구 노선은 ▲서울월드컵경기장 ▲문화비축기지 ▲AK(애경)&홍대 ▲홍대거리로 구성된다


마포구 노선에 포함된 3개 명소는 마포의 대표적인 관광지로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지난 2015년 마포구가 실시한 관광통계조사에 따르면 총 651만 명의 관광객들이 마포를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마포구는 이번 노선을 신설하기 위해 그동안 서울시와 인천공항공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해왔다.


마포-홍대노선의 당일 투어는 인천공항 출발 ⇒ 서울월드컵경기장 도착 ⇒ 서울월드컵경기장 또는 문화비축기지 관람 ⇒ 홍대환승투어 주차장 이동 ⇒ 홍대자유투어 ⇒ 인천공항으로 돌아온다.


뿐만 아니라, 마포구는 코스 신설 확정에 따른 운영상의 문제점이나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7일부터 일주일 간 외국인 관광객 29명을 대상으로 총 5회에 걸쳐 「인천공항 환승투어 마포구 노선」을 운영했다.


한편, 마포구는 인천공항 환승투어의 마포지역 코스 운영 활성화를 위해 「2019년 환승투어 허브화 사업」을 추진한다.


「2019년 환승투어 허브화 사업」는 인천공항 환승객을 유치하기 위해 국제공항과의 접근성이 뛰어난 AK(애경)타운 지상 층에 관광셔틀버스 정류장을 유치하고, 그 주변 일대를 환승투어 관광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주요 내용은 환승투어 관광객들을 위해 이 일대에 안내 간판을 설치하여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상점, 식당, 공연장 등의 홍보물과 할인쿠폰을 발행하여 관광객들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마포구 인천공항 환승투어와 허브화 사업을 통해 많은 외국인이 재방문하는 계기가 되어 관광도시로서의 마포구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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