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의 눈에 비친 내가 아닌 온전한 나로 살아야 함을 강조하고 타인과의 비교와 경쟁에서 벗어나 행복으로 나아갈 것을 권하는 신개념 명상 서적이 출간됐다.
북랩이 명상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이를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는 방법인 제나아리 명상을 정리한 토우의 ‘마인드스캔’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저자가 자신의 수련 경험을 토대로 정립한 새로운 명상 개념인 마인드스캔(Mind-scan)을 제시하고 있다. 마인드스캔은 자신의 내면을 세밀하게 관찰하여 자기도 몰랐던 본성을 깨닫도록 하는 명상 기법으로, 타 명상에서 행하고 있는 보디스캔(Body-scan)과는 다른 개념이다. 마인드스캔의 궁극적 목적은 온전한 나를 깨닫고 본연의 나로서 사는 것인데, 이를 저자는 제나아리, 제나사리라고 한다. 온전한 나를 뜻하는 ‘제(諸)나’와 앎을 뜻하는 ‘아리’, 안 그대로 산다는 뜻의 ‘사리’의 합성어다.
보통의 사람들은 ‘사람=살+앎’을 모르고 살기에 눈에 보이는 ‘살’, 즉 몸에만 치중하여 산다. 그래서 비교하고 경쟁하느라 불행해진다. 하지만 사람의 또 다른 측면인 ‘앎’, 즉 마음을 알게 되면 본성대로 살 수 있게 된다. 있는 그대로의 온전한 자신으로 살 수 있게 되어 자연스레 행복해진다는 것이다. 저자는 사람들이 명상을 통해 이런 상태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한다.
책은 총 6장에 걸쳐 명상의 일반적인 상식과 제나아리 명상의 방법 그리고 단계를 설명한다. 저자의 경험과 스토리텔링 위주로 기술하여 명상을 처음 접하거나 새로운 명상의 방법을 찾는 이들 모두 이 책을 가지고 쉽게 명상에 관하여 이해하고, 제나아리 명상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많은 사람들이 겉으로 드러난 몸에 치중하며 살고 있지만 내면의 마음을 알게 되면 상대방의 눈에 보여지는 나로 사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으로서 살 수 있게 된다”며 “비교하거나 경쟁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으로서 살아가는 삶, 거기에 흔들리지 않는 행복이 있다”고 책의 핵심 내용을 말했다.
저자는 명상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2007년 8월에 제나아리 명상 보급에 뜻을 두고 중등 교사직에서 명예퇴직을 했으며 2017년 2월에 ‘제나아리 명상원’을 열었다. 저서로 ‘참살앎(2007)’, ‘제대로 살기(2011)’가 있다.
'김건희 봐주기' 이창수 전 지검장, 특검 소환 불응…
[뉴스21 통신=추현욱 ] '김건희 여사 봐주기' 의혹 사건에 연루된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 측이 변호인 일정을 이유로 오는 22일 특별검사팀 소환에 응하기 어렵다고 통보한 것으로 파악됐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지검장 측은 오는 22일 오전 10시 소환을 통보한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 측에 "변호인의 일정상 당일 .
소비자위, "SKT 해킹 피해자에 10만원씩 지급"...전체 보상시 2조3000억 규모
[뉴스21 통신=추현욱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18일 집단분쟁조정회의를 열고, 지난 4월 발생한 SK텔레콤(SKT)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회사 측이 신청인들에게 1인당 10만원 상당의 보상금을 지급하라는 결정을 내렸다고 21일 밝혔다.위원회는 지난 7월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와 8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처분 등...
김우빈·신민아 결혼식 주례 맡은 법륜스님…김우빈 암 투병 당시 정신적으로 의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배우 김우빈(36)과 신민아(41)의 결혼식 주례를 법륜스님이 맡은 것으로 알려지며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20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법륜스님이 주례로 나섰다. 축가는 가수 카더가든이 불렀으며 사회는 배우 이광수가 맡았다.법륜스님은 김우빈이 지난 비인두암 투병 당시 정신적으..
양천구, 무인민원발급기 운영 확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구민들이 원하는 시간에 편리하게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무인민원발급기 운영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주민등록, 보건복지, 지방세, 가족관계등록부 등 123종의 각종 제증명 서류를 행정기관 창구를 방문하지 않고도 언제든지 발급받을 수 있는 무인 행정서비스 시스템으로, 민..
울산보건의료 연구회, 공공의료 강화 방안 모색 토론회 개최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광역시의회울산광역시의회 울산보건의료 연구회(손명희 회장)는 12월 19일,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 공공의료 강화와 공공의료원 설립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의료·보건 분야 전문가와 시민사회 관계자,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울산 공공의료의 현 주소와 .
'2025 서울전통문화예술대전' 시상식 성황리에 개최
서울 전통문화의 가치와 예술적 깊이를 재조명하는 '2025 서울전통문화예술대전' 시상식이 오늘(토) 오후 3시, 인사동 한국미술관 3층 전시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예술인과 문화 관계자, 수상 작가 및 시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엄숙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이번 예술대전은 (사)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