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온마음 센터(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에서는 오는 4월 3일부터 6월 28일까지 안산 단원구에 위치한 경기도미술관 1층 프로젝트 갤러리에서 4.16 피해가족 형제자매 및 친구 18명이 참여한 <토닥토닥 너풀너풀> 사진전을 개최한다.

안산 온마음 센터는 4.16 피해 가족과 시민을 위한 전문적인 심리지원과 통합 서비스지원으로 지역사회회복을 돕고 있다.

이번 사진전은 온마음 센터 주관과 경기도미술관의 협력으로 진행되며 지난해 10월부터 안산 온마음 센터의 지원으로 4.16 피해자 형제자매 및 친구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사진치료의 결과를 전시하는 자리이다.

사진프로그램은 지난해 10월부터 경기도 안산에서 온마음 센터와 경일관광경영고등학교에서 각 각 진행 되었으며, 말로 표현하지 않는 감정을 발산하고 소통하는 도구인 사진기를 활용하여 감정을 환기시켜 내적 변화를 유도하였으며 다양한 사진작품을 만들어 서로의 느낌과 생각을 공유하는 집단 프로그램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토닥토닥 너풀너풀> 사진전은 지역사회 주민들과의 적극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4.16 참사를 기억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과 슬픔을 넘어 치유와 회복 그리고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사진전은 지역주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