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시, 지역 자동차 부품업계와 간담회 개최
  • 전태규
  • 등록 2019-01-28 13:09:04

기사수정
  • - 관계기관·지역부품조합·지역부품업체 등 총 21개 관계자 참석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기업 애로사항 청취와 지역 관계기관 및 업계 의견 수렴을 통한 자동차 부품산업 활력방안 마련을 위해 1월 28일 오후 2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부산테크노파크 등 관계기관, 부산자동차부품공업협동조합 등 지역부품조합, 이든텍㈜ 등 지역부품업체 등 총 21개 기관 및 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부산지역 자동차부품업계는 2017년부터 급격한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시에서는 유동성 강화, 해외 판로개척,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시행해 왔으나, 지난해에도 매출‧수출이 감소하는 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시는 지난해 연말 정부에서 발표한 자동차 부품산업 활력제고방안에 따른 자체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업계 및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하여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였다.


아울러, 간담회에서는 현재 부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자동차부품업체 주요 지원시책도 설명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시책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부품기업(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0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 2,300억원의 운전자금을 지원하고, 자동차 부품 수출기업의 부담경감 및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수출신용보증 1억원, 마케팅 비용지원 8억원 등 수출지원사업을 추진하며, 글로벌 완성차 납품자격 확보, 친환경차(전기차, 수소차) 핵심부품 개발로 부품산업 활력제고를 위한 연구개발비 지원사업(기술혁신 강화사업 3억원, 트위지부품 국산화 10억원등)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미래차 산업육성을 위한 장기적인 로드맵 구축을 위해 ‘부산 자동차 산업발전 2025 전략’의 수립도 준비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향후 맞춤형 추가 지원대책 수립 시 최대한 반영하여 부품업계 생태계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기업 애로사항 해소 및 지역부품산업 재도약을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쏟고, 최근 정부의 수소차산업 중점 육성 방침에 맞춘 지역부품업계의 미래차시장 진입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